왜 이렇게 사는것에 애착이 없어질까요
몇년전 부터 의료공단에서 실시하는 무료건강검진도 안 받고 있습니다
그냥 병들어 죽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예전엔 아이가 어려서 힘을 내곤 했는데
올해 고3이니 거의 다 키웠고...
일이년 후엔 정말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세상에 나 처럼 행복한 순간이 없었던 사람이 또 있을까요
어릴때도 집안살림 사느라 고생고생만 하다가
결혼을 해도 그렇고..
지금은 몸이 아파 아무런 경제적 활동도 못하고 일상적인 생활만 겨우
하고 있습니다
심한 우울증 같아 병원에 가 볼까 생각 하다가도 여러가지 문제로
포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