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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화를 내는 시아버지..


BY 고달픈 며늘 2010-09-18

여우굴 피하려다 호랑이굴 만난다더니.... 힘든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까..더한 시아버지  땜에 아주 열불이 납니다..

며느리, 시아버지 사이는 어려운 사이 아닌가요??

무조건 자기 맘대로 하길 바라는 분 장단을 어찌 맞춰 드려야 하나요?

 

이제는 욕까지 할 기세예요.. 벌초 한다고 열심히 

일했더니.. 뭐가 맘에 안드는지.. " 지랄한다고 " 하네요..ㅠㅠ

아~~ 눈물이 나는게..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젠 이런소리 까지 듣고

음식을 만들어야 하나,, 한숨만 나오네요..

 

온갖 큰일만 생기면, 모든짐을 저에게 떠 넘겨 놓고,, 동서만 감싸던

시어머니.. 알면서도 모른척 고상하게 계시던 시아버지 어머니 돌아가시니

어머니 보다 더한 시집살이 시작입니다..ㅠㅠ

 

음식하면 음식 맛없다고 대 놓고 타박!!

열받아 서운한 말 하면 여지없이 화를 냅니다..

홀 시어머니보다 홀 시아버지가 더 힘든것 같아요..

 

며느리가 있어도,, 훌렁 훌렁 옷도 잘 갈아입으세요..어떨땐 너무 너무

민망해요..방에 가서 갈아입어도 되는데,, 거실에서 당당히 갈아입는걸

보면 너무 황당하고....ㅠㅠ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거기다,, 잠잘때 마다 텔레비젼을 켜놓고 자고

아침에 5시 30분 부터 tv 틉니다.. 아침마다,, 아니 새벽마다,, 울리는

뉴스..아주 치칩니다.. 국회로 나가실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시어른 이랑 같이 있는건,, 아주 ~~ 대단한 일인것 같아요..

너무 너무 사는 기준이 안맞구요..그걸 맞출려면 많은 희생이 필요한듯

합니다.. 희생하고 산다고.. 고생한다 알아주는것도 아니구요

알아달라고 하고싶지도 않네요..ㅠㅠ

 

그냥 이모든 짐을 벗어버리고.. 떠나고 싶은 맘 뿐입니다..

혼자 사시는 젊은 시아버지.. 어떻게 하면 잘 ~ 지낼수 있을까요..

연세도 육십 정도 밖에 안되세요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