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며늘이라 시댁을 주말마다 거의 가는편입니다.
결혼 17년차이지만 항상 똑같은 생활에 숨이 막힐때도 있습니다.
거의 시댁행이니까요
남편이 원해서라기보다는 제가 나서서 가는편이죠
어제는 제가 속이 좁았던걸까요
아님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지 좀 짜증이 났네요
소고기가 냉동실에 있었는데 없다고 네가 가져갔냐고
애들이 할머니가 구워주셔서 먹었다고 하니까
얼른 아버님이 누구라도 먹었으면 됐지라고 하시는데
서운하고 멍했지요 과민한 반응일수도 있는데
예전에도 그릇을 훔쳐갔네 네가 왔다가면 뭐가 없어지네
이런적이 있었거든요
당신이 둔 위치를 몰라서 찾아보시지도 않고 없다고
일주일동안 맘에 담아두었다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그릇 네가
가져갔냐는 물음에 황당했거든요
저녁까지 해드리고 올려다가 신랑이 피곤하다고 가자길래
얼른왔지요
내생활이 있어도 접고 사시는날까지 잘해드릴려고 하는데
답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지 잘하는건지 정말 답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