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46세 저 42세 남편은 2남 2녀 중 막내입니다 딸 아들 딸 아들 중 막내
10여년전 시작한 사업이 잘돼 안정적인 중소기업 사장입니다.
직원도 10여명 두고..
홀 어머니가 계신데 저희 집에 계셨구요 이번에 암판정을 받으시고 투병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특히 남편이 큰동서와 지내지못하고 저희와 있는것에 대해 엄청 속상해 하고
더욱 어머니에 대해 애틋합니다
남편은 제게 모든걸 해주었어요 대학공부도 시켜주었고 돈이 많이 드는
전문자격증 공부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시켜주고 있습니다
친정에도 생색내지 않고 선물과 용돈을 드리고요 참 고마워요
시누두분은 모두 시댁이 없으셔서 자연히 친정 참여도가 높은데 특히 큰시누
이가 그렇습니다. 동생들도 잘 따르고요 미뤄짐작컨데 동서와 시누의 앙숙
의 시초일꺼라 생각되요
이번 어머니 병환으로 어머니 거취가 문제 됐습니다.
제 시험이 6월말인데 남편은 당연 저희 집으로 모신다 했고 검사과정에서
힘겨워하시며 구토와 설사 하시는 걸 수발한 저로써 겁도 나고 남편의
효심으로 모른척하는 것 같은 형제들이 미웠습니다
병원비 간병인비 언급도 안하셨어요
평소엔 저희집에 계셔도 언제 엄마랑 놀러간다 말한마디 하고 산으로 들로
바다로 해외로 여행다니시더니 이런일에는 나몰라라 하나 하고요
저 시험도 있고 형제들도 밉고 해서 의료진 있는 요양원으로 가시는걸 꺼냈
다 남편이 큰 상처를 받았어요
이후 제게 말도 안하고 사과도 안받고 갖은 욕설로 제 맘을 후벼팝니다
말한마디 실수에 피가 마르는 고통을 겪고 있어요 모욕적인 욕설에도 내가
잘못했지 하며 내가 받은 사랑 생각하며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도 조금의
여지도 없이 어머니는 큰 시누댁에 모셔졌어요
남편과의 사이는 그래도 내 할도리 해야하니 어머니 찾아뵈면서 제 시험 끝
나면 저희집으로 오시라 말하고는 했는데 오늘 시누 둘과 남편이 어머니
모시고 여행을 갔습니다
완전히 풀수 없어도 차차 풀어지겠지 하는 맘이었는데 남편, 어머니, 시누들
모두 저를 따돌리는것 같았습니다. 남편에게 전활해도 끊어버리고 시누에게
전활하니 갑자기 가게 되었다고 엄마 더 쇠약해지기 전에 가는 거라고
남편의 기세가 워낙 강해 본인들이 나서지 않아도 제게 고통주고 있는 것을
통괘해하시는 것 같아요
말나온김에 한다며 남편에게 나 두 올케에게 엄마 못맡긴다고 그러셨다고
저에 대한 섭섭함 까지 드러내셨어요
울 신랑 이소리에 아마 미쳐돌정도로 괴로웠을 겁니다
큰동서는 전화한통 없고 병원입원하실때 2번 와보신게 답니다
가만있는 큰동서보다 제가 더 나쁜 며느리가 되었어요
지금 일을 겪고보니 남의 식구들을 밀어내는 강한 형제애에요
고모부도 동서도 저도 밀어냈고 밀어내고 있네요
모두 부부관계가 좋지 않거든요
모두 나쁜 남의 식구들만 들어온걸까요
저는 또 성격이 급해 이 상황을 회복시키려고 용서를 구하고 동분서주 안절
부절 못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상황이 더 악화가 되어가네요
시간이 해결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