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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BY 찡찡 2012-04-15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지금 고1, 중1 아이들이 있는 46세 주부가 수능공부를 다시해서 미대를 가고 싶습니다. 

어릴적 꿈인 화가의 길을 확실하게 걷고 싶어서요. 

6-7년 간을 문화센터 등을 다니며 그림을 그려 왔읍니다.
지역의 미술동호회에도 가입해서 해마다 전시회도 하고요.
그렇지만 문화 센터에도 한계가 있고, 
화가의 화실에 나가면 그 화가의 영향을 너무 받게되어 자유로운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전문적으로 가르쳐 주는 곳은 대학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지요.
또한 미술계의 특성상 미대를 나와야 어디가서 명함 한번이라도 내밀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주부가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모임도 못나가게 되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돈이 들어야 하는 시기에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돈을 벌어도 시원치 않은 상황에 내가 꿈을 이루겠다고 이러고 있는것이 한심해 죽겠습니다.
하지만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 & 철없다는 생각
매일매일 갈등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과연 이런 아줌마 괸찬은 걸까요? 이런 꿈 이루어도 될까요?

*남편은 모르고, 아이들은 오히려 대찬성, 열공해서 장학금 타라나요?
올해부터인가 미대가 수능으로 들어갈수 있게 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