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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건...


BY 소리 2012-05-09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 보네요..

 

살다보면 기쁜일 슬픈일 속상한일들..모두다 내게 주어진 숙제라

 

생각하며 열심히 살고있는데..

 

 

한차례 사업실패후 악착같이 일하고 또 아껴서 빚도 좀 갚았고

 

아이들은 커가는데 집을 넓혀야 될것 같아서 다시 무리하게 대출을

 

내어서 단독주택을 구입했더랬어요.  무리가 되었지만 그래도 단독주택이라

 

월세도 나오고 조건상 괜찬았어요. 시아버지께 시골에 좀 싼 이자로 대출

 

부탁을 드렸더니 요즘은 그런거 어렵다고 말씀하셔서. 우리힘으로 어렵게

 

해결해서 집을 샀어요. 그후에 아버님이 상가를 하나파시고 필요하면 돈

 

가져다 쓰라고 했다는데..(남편한테) 남편을 힘들게 버신 돈이니 그냥 마음

 

껏 편히 쓰시라는 의미로 괜찮다고 했데요..

 

 

 

그런데...

 

 

얼마전 동서네도 집을 넓혀서 이사를 가면서 그돈을 홀라당...

 

가져갔다는거에요..

 

 

시부모님들은 너희들이 안쓴다고 했잔냐시는데..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왜이리 서운한지.. 제사에 시골일.집안일 모두 내가 챙기고

 

동서는 아에 그런거 모두다 무시해요.

 

 

돈바라고 한일은 아닌데... 이런일이 있고 보니 너무너무 서운하거있죠

 

부모재산없는집에서 형제들이 서로서로 도와가며 사는게 참 좋을것

 

같아요. 제가 너무 욕심이 많아서 그런가요?  왜이리 서운한지

 

어제밤에서 죄없는 우리신랑만 달달 볶았네요.. 내생각이 잘못된거면

 

야단좀 쳐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