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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마다 짜증나네요.


BY 엄마 2013-04-05

고3아들이 어찌나 먹는걸 따지고 밝히는지

수험생이니 잘해줘야 하겠지만

이건 뭐 매 끼니마다 뭐 시켜먹자는 둥 매 끼니마다 고기만 찾고...

이삼일 전에 피자 먹었으면 적어도 담주에 먹던가 해야지

이건 엊그제 먹었어도 오늘 또 치킨 시켜줘, 피자 시켜줘,고기없어?하니..

공부하느라 힘드니 암말안하면 내가 한주에 한번 정도

시켜줄수도 있는데 매 끼니마다 새로운걸 먹고싶어합니다.ㅠ

집에 오면 "엄마, 마트갔다왔어?"가 인사입니다.

어제 저녁엔 넘 짜증나서

몇일 쫄쫄 굶어봐야 아쉬운걸 알지

보기싫으니 너방에 들어가 하며 성질냈더니 결국 굶더라구요.

에효 넘 힘드네요.

제가 넘 나쁜 수험생 엄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