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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비슷한가요?


BY 감성파 2014-03-09

나이는 먹어도 정신연령은 어리다고들 다들 말하잖아요? 

몸은 늙었지만 감성은 소녀적 그대로...

하긴 어떤분들은 아직 그런 감성이 남아있다는게 부럽다고들도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착각속에 사는 사람인건지 그런 희망을 꿈꾸고사는건지

하여간 좀 남들이 들으면 철없다? 또는 한심하다? 착각도 자유다? 할 정도로

결혼20년차인데도 이성에게서 연애의 감정을 느끼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애교가 많다거나 애정표현을 잘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사설이 길었구요 혹 제 글을 읽고 저를 한심하다 질타할 분들이 있을거같아요

그러나 그냥 제 감정이 남들도 동일하게 느끼는건지 그렇다할수도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참 유치한 질문인데 이 나이에도

남편 친구들이나 주변 아는분들이 특히 남자분들이 이쁘다 해주면

왜이리 기분이 좋고 그분이 나에게 관심있나 싶어질까요?

상대편 배우자이니 인사치례로 그러는거다 알면서도

아무에게나 그럴까? 싶어지기도 하고...

우습죠? 그냥 가볍게 흘려들을 얘기들에 넘 의미를 부여하고...

남편 모임에 부부동반으로 가끔 나가는편인데

몇몇분이 이쁘다 칭찬해주니(사실, 이쁘게 생긴건 아니고 약간 야무져보인다할까..

가끔은 공부 잘하게 생긴 얼굴이라는 얘기도 들었구요.) 내가 정말 이쁜가 싶고 궁금해지네요.

원래 부부동반하면 그런 얘기들 다들 들으시는 거죠?

제가 넘 유아틱한거죠?

남편 친구분 한분이 절 궁금해해서 한번 뵜는데 나중에 남편에게 제가 이쁘다 했다는거에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분이 돌싱이더라구요

그 뒤로 부터 이상하게 그분을 자꾸 의식해요.

저의 이런 감정은 뭘까요?

넘 유치하고 어린애같은 행동이죠?

저같은 분들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