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방에 올라온 글을 읽다가 한숨이 나와서 한 마디 올립니다. 아무리 자신이 옳고 경우 바르다고 해도, 너무 거친 표현과 저속한 호칭에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그래서 표현이 거칠다고 댓글을 달았더니, 에세이 방 터줏대감인지 뭔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단체로 딴지 걸어 오네요. 나쁘다 좋다가 아니라..표현이 거칠다는 말을 했을 뿐인데, 뜨내기라는 둥.. 이상한 닉이라는 둥.. 시에미니..뇬이니...이런 호칭은 괜찮나 보지요? 아니..평소에 늘 쓰는 말이여서 그 정도는 욕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감정 컨트롤이 전혀 되지 않는 사람한테 고운 말 쓰라고 말하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고 말았네요. 세상사를 감정 하나 만으로 해결하려 하는 사람들..솔직히 무섭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