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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vs 직장맘


BY 고민있어요 2014-05-26

저는 대학교 졸업 후에 바로 지금 남편과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이 저보다 8살 위인데..시부모님이 손자 욕심이 있으셔서
결혼을 밀어붙이셨거든요. 솔직히 직장 생활도 해보고 싶고 
천천히 결혼할 마음이었는데...여튼 그렇게 전 자의반타의반 전업주부가 되었고
어느덧 전업주부 6년차가 되었습니다. 애도 둘 생겼구요. 시간 진짜 빠르네요 ㅎㅎ 

이전부터 직장생활을 한 번도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있었는데
요즘 따라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엄청 커집니다. 저 진짜 아쉬웠나봐요ㅋ 
근데 막상 주부로 6년을 살다보니 직업을 가진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있고 
또 어느 분야에 어떻게 취직할 것인지에 대한 막막함이 있네요
애기 둘이 있는데 육아는 어떻게 병행할지도 고민이 있구요
(전공은 사회학 계열이라서... 뭐 돈 버는데 써먹을 수 있는 분야는 아닙니다)


1. 그냥 전업주부로 살까요? 아니면 직장맘에 도전할까요?? 
2. 저처럼 아무런 경력없는 사람을 받아주는 회사가 어디 있을까요? (이게 제일 걱정)
3. 직장맘 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힘들어 보이시는데 그만한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