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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병인가봐요.


BY 내나이40대 2015-04-14

정말 홧병인가봐요.

마마보이 막내남편에 (44살)

미워죽겠는 아니 보기 싫은 시어머니(80세)

시어머닌 결혼후 저에게 빤쭈한장 사주신 적이 없어요.

저는 매달 용돈에 (없는 살림에도) 갈때마다 음식이며...내복에

화장품에...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순진해서 다 미친짓했구나 싶어요.

제가 정말 화나는 건 명절에도 어머니가 저보고 밥을 제일 잘한다며

저에게만 시키고

13년간 매주마다 갔고 지금은 이주에 한번씩 시댁을 가는데

갈 때마다  썩은양파라든가 흙구덩이 쪽파를 두단씩 준비해서

저를 기다렸다 시켜요.

자기 딸이라든가 아들은 절대 절대 절대 안시켜요.

그 심보가 정말 ~~~~~~~~~~~~~~~~~~꼴보기 싫어

어머니께 따지고싶어요.

내가 만만하냐고 ! 왜 엄닌 저만 시키냐고?

내가 그렇게 우습냐고.

그래서 시댁안가고싶은데 저 마마보이 남편놈이

친구도 없고 회사사람중에도 친한 인간하나 없어

주말만되면 씨댁에 가려고 해요.

안가면 삐져서 말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그래서 한달간 말안한적도 있는데 애들있는데서 어른이 할짓이

아닌 것같아 제가 거의 싸우기 싫어 양보하는데

웃긴 건 그런놈이 일년간야 장모에겐 전화도 안하고

일년에 딱 처가에 세번가요.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이혼하고 새처럼 훨훨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심보가 못돼먹었어요.

명절에 작은형님이 한우고기를 사오셨는데 명절에 주시면

얼마나 잘먹어요.

두달지난후 먹다먹다 못먹겠으니  싫으니까

그때서야 저인간한테 싸주는데

바보같이 그걸 덜렁덜렁 들고와요.

확 음식쓰레기통에 넣을까봐요.

생각만 하면 울화통이 터져요.

우리가 무슨 음식물쓰레기통도 아니고 오래되고 먹기 싫은건

죄다 우리를 싸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