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8일 출가한 딸이 사위하고 이혼한다고 해서 밤에 시집식구들 몰래 저녁에 우리집으로
데리고 왔어요.손주도(그 당시 초등학교1학년)...
비좁지만 데리고 와서 살았는데 2015년 6월25일 이혼 확정 서류가 왔읍니다...
딸 시집 보내놓고 남편은 남편데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면서 외롭게 저 혼자
지내다가 딸이 이혼하고 싶다고 우리집에 온다고 해서 한편으로는 좋았읍니다..
딸하고 싸우면서도 손주도 같이 살고 있어서 그런데로 살아 가는것이 .....
딸은 루마티스를 앓고 있었고요...
손목이 아프니 다리가 아프니 하면서 약먹는 물까지 갖다 달라고 까지 하던 딸이였는데...
교회 목사가 복지사에서 알아 볼 것 다 알아가면서 딸 한테 전화를 했나 봅니다
딸이 나가서 산다고 하네요...
한부모 가족한테 복지사에서 혜택 받는게 많다는건 알고 있어요
좋아요...목사가 뛰어 다니면서 딸을 위해 일해 주는것을....
그렇지만 저한테도 이야기를 귀뜸해 주었으면 않되는지요....
제가 기분이 않좋더군요...
올해 교회에서 연하카드를 보냈는데(저도 손주, 딸하고 같이 나갔어요)
딸한테로 보냈더군요..저한테는 보내지 않고...연하카드를....
식구데로 보내지 않으면 나이 많은 사람한테 대표로 보내는게 옳지 않은건지요
제가 좀 기분이 묘했읍니다....
딸의 행복을 위해서면 마땅히 분가 시켜야 되는 일인데,,,.서운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