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97

[응답]남작가님... 날씨가 추워졌네요.


BY 골뱅이 2000-11-10

오늘아침에 재활용하러 나갔다가 쌩쌩 부는 바람을 맞고 드뎌 겨울이왔구나...싶데여.
우~~~넘넘 추워여.
12월이 되믄 저두 설살아여. ^^
신랑이 설루 옮기걸랑여.
이제 무슨일 있으믄 저두 빠지지 않구 참석해야졍.
생각만 해두 기분 조타 ~^^
요즘 몸이 영 안따라줘서 맨날 고전하구 있지만...그 이유는 담 화에 다 나와여.*^^*
이제 영자언니 글일고 조은아침 열었으니깐 빨랑빨랑 작업해서 보내드릴께여.
구람 언니두 수고하시구여~ 따른 다컴 아줌마들두 수고하셔염.
아가씨들두~ ^^
-----------------------------------------
영자님의 글입니다

남작가님.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아줌마를 위해 열심히 소재를 고민하고, 작품을 만들어내고...
창작이라는 것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라
나같은 사람은 엄두도 못낼 일이지요.

거기다가 공개적으로 남에게 보여져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남작가님의 맑고 까만 눈동자가 생각납니다.

매일 한 번씩 들러보지만, 오늘은 남작가님~~~ 이름을 한번 불러
보고싶네요.

뭔가 이야기할 수 있는 '꺼리'가 있다는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밤이면 추워서 손가락이 펴지질 않는다고 했던가? *^^*

감기 조심하고...

- 영자 언니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