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이 돌아가는 세상이라 한탄하며 탓하지 말아요.
고
그래도 여전히 하루 해는 서산으로 떨어지며
아름다운 하루를 그려 놓고 동녘 하늘에 하나 가득 내일의 희망을 뿜어 올릴 것입니다.
뚫려 있는 열린 귀라 마음이 저자거리처럼 소란하겠지만 심중에 맑은 소리 하나 있으니
난잎처럼 곧게 뻗어 내어 곧은 처신에 근본으로
지혜가 생겨나고 陽心이 일어납니다.탐욕도 비켜 가고 증오도 사라지니
無爲의 심중에서 울리는 진동 향기로운 양심의 맑은 소리가 들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