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지은집에 이사를 왔는데 부실공사탓인지
방 천장은 물론 곰팡이 꽃이 활짝 폈어요.
그것도 그거지만
개수대 밑쪽 씽크대하고 서랍장에 곰팡이가 피는데
거기다 특유의 곰팡이 냄새까지 온집안에 진동을 합니다.
맞벌이라 아침에 나가면 저녁에 들어오니 현관문을 열때마다
큰맘먹고 열어야 할 정도에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곰팡인 환기가 최고라고 하지만 빈집에 창문을 열어놓고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고, 집안에 사람이 없으니 냄세가 더 나는것 같아요.
닦아 내는거 말고 뭐 다른거 없을까요? 닦고 털어내도 그때뿐이고 그곳에 들어가있는 주방용품은 곰팡이 냄세때문에 모두
사용할 수 없을 정도에요.
도와주세요. 가뜩이나 임신까지해서 입덧때문에 집에 들어가기가 무서울 정도에요.
곰팡이 없는 세상에 살고싶퍼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