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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법도 있어요.


BY 쉐프렐라 2002-08-30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것이 느껴지는 가을의 문턱인가 봐요. 다름이아니라 저희 집은 빌라 1층으로 이사온지 1년이 넘어가요. 그런데 이상하게 여름에는 습기가 별로 없는데 겨울에 보일러를 가동하면 장판밑으로 흥건하게 습기가 올라옵니다. 혹시 보일러가 새는가싶어 보아도 보일러는 아니고방마다 구석으로 한두군데씩 젖어있어요, 장마철에 습기가 많아진다는데 저희집은 그렇지는 않고요, 어느분이 결로현상이라고 하는데 수리방법이 모두 다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말씀좀 해주세요. 벌써부터 한 걱정이랍니다. --------혜정맘님의 글입니다.--------- 저도 예전에 아이들이 어릴때 아파트 1층에 살았는데요, 본래 옛날 한지장판 이었거든요. 그런데 귀찮아서 비닐장판을 깔았는데 겨울이면 장판밑이 습기가 차는거예요. 아마 겨울에는 통풍도 덜시키고 결로현상도 영향이 미쳤을거예요. 그래서 다시 큰 공사 한셈으로 종이 한지를 지물포에서 사다 발랐지요. 그리고 장판이 마른 후, 들기름을 걸레에묻혀 발랐지요. 그랬더니 몇년이 지나도록 습기차는걸 모르고 살았어요. 너무 번거러운 옜날 방법이라 권하기가 뭣하지만 건강에는 더할나위없이 좋답니다. 종이장판 바른후 니스칠하는 방법도 있구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