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문가가 천에 배접을 해서 붙이는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요...이 것 말고, 우리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요.. 제가 외국의 인테리어 채널을 많이 보는데.. 이 때 천으로 도배하는 것이 흔하게 나오더군요. 그런데, 그냥 이 방법을 많이 하더군요. 정확한 전문용어를 모르겠는데...왜 권총처럼 생겼는데 (타카라고 하던가?), 이걸 벽에 줄 맞춰 늘어뜨린 천 위에 (천 가장자리를 따라서) 탕탕 쏴서 못같은 것을 아주 쉽게 밖더군요. 종이로 도배하는 것보다 사실 훨씬 간단한 방법이죠. 이렇게 하면요.. 그리고...이건 제가 이용하는 우스운 방법인데요 ^^ 깔끔하게만 하면 위의 방법과 차이 없어요. 최소한 겉으로 보이는 봐로는 말이죠. 성능 좋은 양면 테이프 있죠? 천의 양쪽 가장자리만 다듬은 후에 (뒤로 접어서 다림질한다든지..이 부분에 천 회사 등의 글씨가 씌여 있잖아요) 벽에 줄 맞춰 늘어뜨려서 벽과 천 사이에 양면테이프를 붙이는 거에요. 주로 가장자리에 만 붙이면 되겠죠. 저는 방의 분위기를 바꾸고자 할 때, 벽의 한 면 정도만 예쁜 천으로 씌우거든요. 양면 테이프로 처리하면 언제든지 띄고 다른 천을 붙이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제대로 고정하고 싶으시면...앞서 말씀드렸듯이, 권총을 사용하시거나, 못질을 하시는 게 좋을거에요. 특히 님 방의 벽이 어떤 종류로 마감되었냐에 따라 달라질건데요. 콘크리트는 못질이 아마 못질이 쉽지 않을거에요.. 이미 벽지가 발라진 자리에 바로 천을 붙이고자 한다면..별다른 사전 조치없이 바로 붙이셔도 될거에요. 간혹 외국 잡지에서 보면, 멋진 천으로 벽지를 해 놓고, 그 벽지와 똑같이 생긴 천으로 커버링이 되어 있는 소파가 그 앞에 떡~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아는 바로는...이 때 사용하는 벽지용 천이 그냥 소파를 싼 천과 같은 천인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소파를 쌀 만큼 튼튼한 천이 아니라 일반적인 '면' 두께의 천도 흔히 벽지로 이용하구요. 그러니, 이로 짐작하건데...벽지로 사용할 수 있는 천은 중류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다른 한 가지는... 외국 천 중에는 '천이자 벽지로도' 쓸 수 있는 특별히 제작된 천이 나오기도 합니다. 방습, 방충 등등... 이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하기 어렵다고 생각되구요... 그런데...만약 비용을 생각하신다면, 천으로 하는 게 벽지보다 많이 비쌀 수도 있어요. 물론 어떤 천으로 하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방 하나를 천으로 덮는다면 상당한 양의 천이 필요하거든요. 암튼... 원하신다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 난 도전하는 사람이 좋더라^^~~ ****************************************** 벽지바르기도그렇구... 페인트하기도그렇구.... 침실벽지가 넘 바래서.. 천으로 붙이고싶은데. 그게 가능한 얘긴지모르겠네요. 가능하다면 천은 뭘로 붙이나여? 풀로 붙나요? --------궁금,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