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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그까이것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야~~


BY 메리골드 2012-09-26

명절이라 별거 잇나요. 까짓것 닥치면 하는거고 시키면 하는거고 하는거지.

이번 추석에는 어머님 병원에 입원해게시기에 차렛상은 차릴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7남매가 다보이면 집안은 북적북적...반찬 요리 할것 없이 쉴새 없이 하지만 표는 안나고..

그래서 신랑들 모여 맥주한잔할때 난 두잔 마시고 동서들 요리할때 잠깐 궁댕이 붙이고 앉자 안울고 잘노는 조카들 보는척하고 있고...

나름 결혼 15년차 주부가 되다보니 상황판단 내가 알아서 하게되고 셋째며느리지만 큰아들 이혼가정 둘째는 장가안가 그리고 우린데..나도 스트레스 받으라면 무지 받는다,,하지만 그것도 요령껏 내가 하기나름이라는것..

초보 주부님들 눈치껏 요령껏 쉬어가면서 가끔 없는 아양도 부리고 나 이것 힘들어서라며 못한다고 하기도 하고 동양화 놀이하고 있는 신랑옆에 안자 안주한번 집어주면서 조금 있다가 바람쏘이러 나가면 안돼 해보세요. 하면 신랑 더 좋아서 일하는것도 그만하라고 할껍니다.

어찌되엇건 명절은 돌아오는것

마음먹고 까짓것 해보자구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