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싱크대 작은창문을 열면 다용도실이 눈에 정면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칸칸이 정리대를 보니 왜그리 어수선 한지 마음까지 심란하다.
규격에 맞춰 이리빼고 저리 집어넣고 하다보니 조금 정리가 되었다.
쌓였던 먼지도 물티슈로 대충 닦아주니 그나마 반듯해 보인다.
팔이 아프다는 이유로 좀 등한시 했다가 보기가 밉상이라 정리했더니 역시 깔끔하니 좋다.
정리대 위에는 스킨답서스를 투명한 컵에 꽂아 주니 한결 봄이 다가온 느낌이다.
조금만 무리하면 팔이 아프니 하나씩 조심스럽게 봄맞이 준비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