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로 살고 이젠 아이들도 다 키워서 한가하다 싶은 나이인데...
아이들이 중학교 시절부터 도시락은 학교에서 사먹었지요
그런데 취업을 하고 나선 다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닙니다
오히려 학생시절보다 더 손이 가요
늦게 퇴근하니 그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저녁 챙겨주고
학창시절은 그럴필요가 없었는데 이젠 출퇴근 복장 신경쓰니
그거 매일 다려주고
교복 시절이 편했구나
느낍니다
남편보다 훨씬 손이 많이 갑니다.
엄마에게 퇴근이나 퇴직은 아직 먼 이야기 같아요
아이들 출근하고 나면 집안일 부랴부랴 하고
알바좀 하고
그럼 여지없이 또 저녁 시간
그래도 주말이라 오늘은 좀 편하네요
밀린 일은 산더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