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목욕하다가 제 몸을 보고 넘 우울해졌어요.. 아기 낳은지 두달이 되가는데.. 임신말기에 27kg이나 쪘었거든요... 더구나 쌍둥이를 임신해서 배도 많이 불렀구요.. 늘어난 뱃살은 줄 생각도 않고 가슴은 너무 커져서 쭉 늘어지고... 제 몸을 볼때마다 속상해요.. 남편한테 보이기 조차 쑥스럽고.. 몇일째 울기만 해요.. 애기들 둘 키우려니 운동할 조건도 안되고...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정은미님의 글입니다.--------- 쌍둥맘! 넘 걱정마요. 지나가다 넘 안쓰러워 들렀어요 전 연연생으로 두 딸을 둔 엄만데요. 첫아이가져서 저두 27kg가량 불어 3.7kg아이 낳고, 빠진거라곤, 별무리없이 한달(산후조리)만에... 운동 식이조절 없이....그냥... 10kg줄고....그리고 6개월정도?서서히.... 그냥 아이키우면서 저절로 돌아왔는데.... 두번째 임신.....그냥 그렇게 빠지겠지.... 또 30kg불었는데......어 휴~~ 좀처럼 빠지지 않아요. 지금 둘째아이가 네살인데요.... 아직도 10kg은 더빼야 하는데......정말 미치겠어요. 쌍둥맘? 넘 걱정마세요. 첫아이땐 또 쌍둥이니까....아이 키우다보면... 저절로 돌아올거예요.... 열심히 아기 잘키우세요....그러다 문득 거울을 봤을때 어느새 날씬맘으로 돌아와 있을거예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