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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군요...답답하구요...


BY 섹스리스 2002-11-27

친절한 답변에 깊은 위안과 반성을 해보며 감사한 마음입니다. 간밤의 저의 넋두리에 누군가가 길고 자상한 글을 이어주실 수 있다니 아침에 되어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제가 노력을 안해본 건 아리랍니다 전 좀 적극적이고 명랑 솔직한 성격인 편이어서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 이렇게 해바바..심각하지 않은 분위기로 이끌며 자연스럽게 좀 가볍고 장난스럽게 말뚝같은 남편을 대했었어요 어느날은 뿌리는 약(오래 발기되는 약인가봐요)를 구해왔더라고요..노력이 발전적이다 싶어서 사용했는데 좀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했는데 영 좋지는 않았어요 오래 버티려는데 남편 신경이 다 가있고 약 냄새랄까 좀 찜찜하기도 했고. 버티는 효과는 있지만 섹스로 얻는 만족도는 스킨쉽만도 못했다고 기억되어요 그래서 약을 쓰면 남편은 지속여부에만 관심이 쏠려있고 것도 별로 효과가 길지 못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그런 노력을 한적도 있었나 가물하네요 30초 버텼다면 40초 정도로 늘었달까?.. 서로 그걸 지속사용 안했지요 여하튼 몇년간은 성지식을 활용하여 이러자 저라자 물론 화도 안내고 저도 다소 문외한 이었기에 배우는 자세로 즐거운 섹스처럼 한 시절이 있었어요 그래도 안되어 약을 썼었고, 약이 효과없자, 병원을 가보자고 부부성클리닉 같은델 알아내서 가자 했는데 거긴 안가려 하더군요 제가 직장서 전화해서 오늘 끝나고 거기서 만나자 하고 그럴 정도면 노력은 한건 같은데...그이상은 남편이 응해주질 않았어요 그 뒤로는 나도 지쳐버리고, 어느덧 성에 대한 지식(그무렵 방송에서 개그맨과 함께 하던 박철이 진행하던 솔직한 부부성담론이 한창이었을 무렵에요)을 가지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버렸어요 저렇게 공개적으로 부부관계가 중요하다고 방송에서도 다루는 마당에, 그동안에 우리의 노력은 다 불발로 사라지고 난 정말 불행하구나... 방송을 보니 저걸 무심하게 여기며 살아온 내가 무지한 여자였구나...그래도 난 명랑하게 노력하고 개방적인 태도로 남편을 대했었는데..싶어진거에요 초기 3,4년간은 남편이 조루증상이란 것 조차 인식 못할 정도였고, 그냥 스킨쉽으로 좋아하고 만족했어요. 포르노 자위 본적도 해본적도 없이 지냈어요 글구, 남편과 혼전과 신혼에 가졌던 관계는 뭔가 은밀한 행동을 공유했다는 만족감이지 행위자체에 대한 만족감은 전혀없었던 거 같아요 신혼에 딱 한번 그래도 오르가즘을 가졌어요. 그건 나중에 오르가즘이란걸 알면서 그게 그겨였구나 싶었지요..그외엔 섹스는 잠자기전 몇초행사 몇분행사 정도로 저에게 인식되어 있었죠 그리고 남편이 어느덧 손으로 만져주고 흥분을 주려는 행위를 하였는데 그게 훨씬 좋았어요. 남편과 직접 하는 것보다 매우 좋았던 거죠. 아마 남편은 자기 스스스로 안되는 걸 의식해서 손을 사용하였던 가봐요 제가 남편의 능력이 문제가 있구나 라고 인식한 시점은 좀 뒤늦게였던 것 같습니다.오히려 남편은 스스로 일찌감치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신혼무렵 하자하자...내가 다소 귀염떨며 건드리면 어떨땐 농담처럼 키득거리며 자자 자자 ....라며 넘겨버리곤 했답니다 어쩜 남편입장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못하는 수준의 내가 다행스러웠을거에요. 그무렵에도 남편은 내게 '성욕이 없는 여자''그쪽에 관심이 없는 사람'인것 같다고 말했거든요. 말로만 책사러가자 이러자 저러자 하자 사실 전 잘 몰랐어요 결정적으로 궁금한건 남편의 성기가 다소 짧고 굵은거 같은 데요 제가 만약 작은 성기를 받아 들이기에 적합한 구조일 수도 있나요..조루보다 전 항상 아프단 생각에 미칠 거 같았거든요 자주 액이 나오도록 애무가 원만하지 못했던 탓도 있을거 같고 아예 속궁합이 안맞도록 서로 다른 성기를 가지고 있는게 문제가 되는지요? 이게 궁금하네요. 아무리 여자 질이 혹여 작더라도 흥분하고 액이 분비되면 아무리 거대성기라도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는건지....하여간 아팠어요 미개인님 다시 한번 시간되실때 답변주세요. 불현듯 답답해서 올린 글이 진지한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제가 남편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일까요? 참..님말씀처럼 남편벌이로만 살아보자 하고 퇴직하고 아이만 돌보고 있어요. 근데 퇴직한 제모습이 더 행복해보이진 않을거에요. 저도 현재생활에 만족을 못하니까요...돈문제도 절약해도 불현한 일드링 생기고요....저도 남편이 중심이 되는 생호라을 만드려고 과감히 결정하였어요..직장생활에 지친 탓도 있지만... 감사합니다 네! 섹스리스 부부들이 늘어가는 추세라더군요.그런데 그들이 별 문제제기가 없이 외양으로는 너무 화목하다더군요.그런데 님부부사이엔 너무 깊은 골이 가로놓여 있는듯하군요.안타까워요. 전 남자랍니다.님의 신랑 입장을 나름대로 넘거짚어서 대변하는 입장이 돼 볼께요.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리고 아래로 내려가셔서 글쓴이란에 미개인 써넣고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맞벌이 하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신혼초부터 밀어닥치는 문제점들로 인해 정신이 많이 피폐해 있죠?그런 님을 바라보는,가장인 님의 부군은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 보셨나요? 특히나 한국 남자란 게 특출나지도 못한 주제에(?)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이 다 해야하는 걸로 착각하고 스스로 어깨에 무거운 짐을 다 지려는 경향이 있걸랑요~그런데 사랑스런 와이프를 생활전선으로 내 몰고 행복하게도 못해주는 그 심정 ...동정이 갑니다.그러니 발기인들 제대로 될것이며 콘트롤인들 제대로 될까요?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을 겁니다.그런데 님으로부터 면박을 받고는 아마도 절망했을겁니다.아주 어려서부터 발랑 까져서 경험이 많았다거나 그렇지 않다면 조루증세 누구나 있습니다.어어~~~안되는데...나도모르게 주루루~흘러내리는 경험...얼마나 무아한데,거기에 면박을 주시다뇨.조루란 게 거의 심인성이거든요.아마 님의 부군은 임포텐스가 됐을지도 몰라요.섹스는 상대적인 겁니다. 그 외 모든 부부생활이 가정생활이 다 그렇지요.님의 부군 입장은 모르니 모르겠지만 님은 너무 자신만의 입장만을 생각하시는 듯해요.몰라도 정말 너무 모르시는 것도 같구요.왜 남자가 다 알아서 만족시켜줘야하는 겁니까?함께 하시려는 의지를 왜 그리 쉽게 포기해버리시는 겁니까? 제 이야길 들려드릴께요. 전 발랑 케이스라서 결혼전에 감을 잡았고,매니아 수준을 자처하기까지 하면서 ,자신있게 결혼했습니다.적어도 성생활로인한 불만만큼은 안 주고, 늘 황홀하게 만들어가며 살 자신이 있단 생각... 그러나.. 신혼부터 실망은 거듭됐어요.아무것도 못느끼는거예요.급기야는 피하기까지 하는 그녀에게 배신감마저 느꼈어요.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그 시절엔 밤이 두려웠다더군요.전 그때 매일밤을 졸라대는 칭얼이었어요.거지같단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어떻게든 깨워야한다는 일념으로 매진했지요.여자란 보통 5년여가 지나야 성감이 깨이기 시작한단 이야길 들었거든요.그리 더럽고 치사하게 매진한 결과 4년여만에 깨우는데 성공했어요. 그런데...그때 울 와이프가 만일 님처럼 머리를 쥐어박고 만족도 못시키는 바보라며 면박을 줬더라면 ,난 아마 미치고 말았을겝니다. 밖으로 나돌며 이미 깼지만 만족못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대접받으며 살고파했을게고,울 와이프는 지금까지도 만족을 모르고 마지못해 부부란 사실을 확인하기위한 형식적인 섹스에 응하며 정액받이나 하고 있을지도...하지만,울 와이프는 자신은 만족도 못하면서도 가급적이면 응해줬고, 그리 소극적인데 대한 불만을 터뜨리는 남편을 감싸주며 본인이 이끄는 섹스에의 대화와 모색에 따라줬어요.함께 포르노도 봐줬고,체위의 변화등에도 응해줬고...그리고 솔직한 느낌의 피력도해줬고,나의 요구도 들어줬고... 지금은 만족 만족 대만족중이랍니다.느끼고 느끼고 또 느끼는 그녀의 모습에 따블로 따따블로 황홀한 미개인이랍니다. 우선 마음의 여유를 찾으셔얄것 같아요.어느정도 안정이 됐다면 맞벌이도 그만하시고 아이양육에만 몰두하시며 전업주부가 되시고 ,조금 적어지는 수입쯤이야 알뜰살뜰 살림지혜로 푸시면서 ....안 된다면 죽지못해 하는 맞벌이가 아니라 나자신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생활이라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좀 더세요.어떻게든 님이 좀 더 밝아지고 즐거워해 준다면 우리나라의 순진하고 가정적인 뭇남성들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 님의 부군은 자신을 되찾을지도 몰라요. 님에게 그리 면박당하고 바람피울 생각...못했을걸요?의심하지 마소서. 그리고...대화를 하세요.겉도는 말장난이 아니라 가장 절실한 것들을 하나하나 풀어가기위한 감칠맛나고 깊이있는 대화...가령 현재의 가장 큰 문제인 섹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세요. 서로가 원하는 바를 솔직히 서로에게 피력하시면서 공동만족을 추구해보세요.님부부는 그동안 거의 섹스리스로 살아왔기에 앞으로도 몇년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지치지 마시고 꾸준히 시행착오를 겪어보세요.섹스란 게 한두번해봐서 바로 잡히고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단련하고 또 단련해서 이리도 자극해보고 저리도 자극해봐야 나름대로의 방법이 터득되고 그리 서로에게 익숙해져가다보면 둘만의 황홀경이 다가와 주는것이라고 봅니다.남들의 이야기 ..물론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참고만 할 수 있을뿐이지 그들의 방법대로하면 누구나 다 만족할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가령 울 와이프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애널을 증오하지만,어떤 부부는 애널로 클라이막스를 경험하기도 한답니다.거의 매번... 부디 두분이 허심탄회히 속내를 털어놓고 사시는 날이 빨리 다가와주길 바랍니다.그리고 조만간에 섹스풀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황홀경을 자랑하는 님으로 변하주시길 바랍니다.서로의 몸에 대한 공부도 좀 하세요.제가 즐겨쓰는 말 하나. 서로의 성감대를 찾아헤매는 탐험가가 되어라. 그리고 자존심을 버려라. 또 수치심이나 불결감쯤도 버려라.사랑하는 이의 치부가 더럽다니?떽!그 치부까지도 사랑해달라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사이라야 행복한 부부일 수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출근전이라 바삐 쓰느라 산만합니다.알아서 새겨들으시길... --------미개인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