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결혼한 지 3년 된 주부랍니다
남들은 부부관계를 할 때 오럴로도 한다는데
저흰 여태껏 단 한 번도 오럴이란 걸 해 본 적이 없답니다.
오럴로 해주면 남편들이 뿅 간다면서요?
저도 저희 남편이 뿅 가게 한 번 만들어 주고 싶어서요!
어떻게 하는 건지?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궁금해?-------------
혀를 이용한 애무 테크닉 정말 좋아요...
제 아무리 손의 테크닉이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손은 혀만큼 부드럽지 못합니다.
손가락은 음핵만큼 민감하지 않은 데다
딱딱한 손가락과 날카로운 손톱은 고통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런 연유에선지 혀가 애무하기에 훨씬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간 오럴 섹스와 거기에 따르는 냄새와 맛에 대한 수많은 농담이 있어 왔습니다.
그런 생각에 얼굴을 찡그리는 사람들도 있고 미소 짓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럴 섹스에 대한 개인적 취향이 어떻든 간에,
오럴 섹스는 여성의 질액을 잘 분비시켜 성관계를 가장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사실입니다.
남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혀로 페니스를 애무하면 발기가 되고,
여기에 조금 테크닉을 발휘하면 곧바로 사정으로 치닫기도 합니다.
오럴 섹스는 여성이나 남성이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며,
어떤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놓치기 아까운 성적 흥분제인 것입니다.
만약 오럴 섹스의 열광적인 팬이 아니라면 그것을 저돌적으로 밀어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의 혀로 파트너의 음핵을 자극한다면
당신의 코와 얼굴은 파트너의 치구와 아랫배 가까이에 위치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저절로 맡게 되는 남성이나 여성의 깨끗한 음부 냄새는 성적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많은 남성들은 파트너의 질 냄새에 의해 흥분하게 됩니다.
여성이 남성의 성기를 애무할 때는 손으로 남성의 성기를 쥐고
입 속에 귀두를 전부 또는 일부를 넣으면서 가볍게 접촉하는 것입니다.
혀로 페니스의 포피가 요도 입구 밑으로 붙어있는 부분을 가볍게 건드려 주면
매우 큰 성적 흥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 페니스 전체를 조금 잡아당기는 행위가 쾌감을 더욱 증가시키며,
때로는 다른 손으로 페니스 뿌리 근처를 주물러 주는 것도 상승 효과를 줍니다.
남성이 여성에게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음핵에만 집중하지 말고
소음순, 질 내부의 민감한 점, 그리고 회음부를 혀로 골고루 마사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몸의 다른 부분은 제쳐두고 성기에만 과도하게 집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여성들은 오럴 섹스 중에 연결이 끊긴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이 느낌은 손을 사용하여 파트너의 다리와 배 가슴 손 얼굴을 계속 애무함으로써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은 오럴 섹스 중에 자신의 유두를 자극받으면 쾌감이 증폭되는 것을 느낍니다.
반면 다른 여성들은 유두 자극에 의해 음핵 자극의 강도가 감소하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음핵 자극 테크닉에 관한 한,
입술로 비비고, 혀로 핥고, 입으로 빨고 하는 복합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혀로 핥다가 입으로 음핵을 부드럽게 빨아들이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파트너는 극도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너무 과도한 압박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볍고,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자극이 가장 좋습니다.
많은 남성들은 오럴 섹스에는
혀를 파트너의 질에 삽입하는 행위도 포함되어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혀는 대개 너무 짧고 부드러워 여성의 질에 삽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테크니션들은
혀를 갈고리처럼 구부려 넣고 잡아당김으로써 G점을 자극하는 테크닉을 권하기도 합니다.
특히 강한 혀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실행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1분이나 2분 간 할 수 있는 한 빠르게 뱀처럼 혀를 밖으로 뻗었다가
안으로 당기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실제 혀를 단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이런 테크닉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물론 위생적으로 불결하다는 선입감 때문이겠지만
사실은 이 애무 방법이 어색하게 여겨져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주저하게 됩니다.
여성에 따라서는 입으로 남성 성기를 애무하는 동안
입 안에서 사정이 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이런 애무 방법을 피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어떤 여성들은 오히려 남성의 사정을 일으키게 하려고
고의적으로 이 애무 방법을 즐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생적 또는 생리적으로 이 애무 방법을 즐겨하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오럴 섹스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문제는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끼리
상의해 결정해야 하며 결코 배우자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할매--------
오랄이라~
커닐링거스나 펠라치오나 다 멋지고 아름다운 행위라 생각합니다.참!전 남자랍니다.
궁금님!
님은 애무나 오랄 없이 성행위에 들어가도 별 거부감이 없던가요?
채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프기까지 하게 밀고 들어오는 신랑을 증오해 본 적은 없으신지요?
글쎄요...전희의 일종이라 말씀드린다면 참견하고 싶어 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필수 전희 코스로 애용합니다.
키스나 애무 등을 병행하면 훨씬 효과는 크고요...
오랄은 입이나 혀로 하는 성행위를 이른답니다.
위의 할매님은 혀로 삽입하는 걸 테크니션들만의 스킬로 말하시는데,
구부려서 지스팟을 자극하고 끌어당기듯 빼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뾰족하게 만들어서 가능한 범위에서 넣었다 뺐다 해보세요.
누구나 환호하며 열광한다고는 장담할 수 없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걸요?!
사랑하는 이의 가장 은밀한 부분...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사랑스러워 미치겠다는 듯 깨물어주고 싶다는 생각 쯤을 가지려 애쓰며,
사랑스러운 아기를 깨물어주듯 혀로 입으로 살금살금 사랑해줘 보세요.
사랑하는 이의 그것을..더런 더럽지 않은 가며 구역질이 난다는 등 불평을 하지만
성행위 하며 샤워도 않고 한다면 몰라도 샤워하고 한다면 그다지 더럽지도 않아요.
하긴 저처럼 샤워를 하지 않고 평소의 냄새를 풍기는 몸을 더 사랑하는 사람도 있지만...
위에 댓글을 다신 할매님께서 '깨끗한 음부 냄새'라 하셨죠?
그 냄새,은근히 중독성 있어요~^*^
부부간에 서로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수치심이나 불결 감을 느낀다면
그 부부는 분명 문제 부부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어쩌다 샤워를 할 수 없는
-가령 공원 등의 은밀한 지점을 발견하고 치를 때처럼-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할 때 약간 냄새가 나도 그저 황홀하기만 하던데...
수치심 자존심 버리세요.
그리고 그저 짝꿍의 몸뚱이 전체를 숭배하는 열렬한 팬이 돼 보세요.
그리고 구석구석 음미해 보세요.
하나하나 깨어나는 짝꿍의 성감대를 개발하는 재미 죽인답니다.
남녀 모두 온몸이 다 성감대일 수 있단 것쯤은 아시죠?
짝꿍이 얼마나 정성스레, 끈질기게 개발해주고 지속적으로 자극해주느냐에 따라,
둘도 없는 멋지고 황홀한 섹스 파트너로 태어나거나, 아님 목석이나 석녀가 되는 거라고 봐요.
항문이 성기 못지않은 성감대란 게 공공연히 인정되고 있다면 구역질을 하실 건가요?
그렇다고 애널을 권하잔 게 아니라 , 자극을 하고 애무하고 오랄 등을 해 보세요.
간지럽지만, 진정 즐길 줄 알게 되면 최고랍니다.
간지러움과 짜릿함의 경계를 오갈 줄 아는 테크니션이 된다면 피차 죽음입니다!
그 외에도 회음부 성기 음낭 그리고 그 모든 둘레...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성기인 듯 자극해주는 것도 권할 만하고...
얼마나 상상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수십 수백 가지 멋지고 황홀한 행위가 가능한 게 부부 생활이라 믿어요.
늘 새로운, 권태기 없는 부부 생활도 얼마든지 가능하고요.
그리고 제발 일방적으로 상대의 요구에만 응하지 마시고
자신의 취향도 알리고 요구도 하면서 적극적으로,주도적으로 임해 보세요.
그러면서 나도 당신에 의해 정말 짜릿해하고 있고 행복해하고 있단 확신을 심어주면
아마도 더욱 즐거워할 겁니다.
남자들이란 사정 만을 위한 동물이라고 오해를 하시는 분도 많은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많은 비중의 남자들이 여자의 올가즘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부부 생활에 임한다는 걸 왜 모르실까요?
각종 정력제나 사정 억제제, 기구 등으로 몸부림을 치는 남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이해해주시고,
더러 못하는 짝꿍이라도 기 죽이지 마세요.
현명하지 못한 처사랍니다. 키워서 잡아먹는단 말이 있잖아요?
기를 살려주고 함께 대화해서 극복하며 키워 보세요.
다 여성분들의 황홀경으로 돌아와 준답니다.
이 코너에 보면 신랑이 조루라 미치겠단 투정들을 많이 하시는데,
글쎄요, 조루는 거의 여성분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랍니다.
여성분들이 결혼하고 나서도 평균 5년 여가 지나야 성감이 깨기 시작하는 것처럼 ,
남자도 미혼 때 바람둥이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10년 가까이 조루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공부하기 바빠서 미처 관심 갖지 못한 ,
그리고 결혼해서 온갖 고민 다 떠안은 사람 마냥 모든 걸 혼자 책임지려 애쓰느라
미처 관심이나 노력도 못해 보고,의무 방어전 치르면서 만족 못하는 와이프의 눈치를 보는
이 나라의 대부분의 선량하고 순진한 남성들의 입장을 한 번만 더 헤아려 주세요.
여기 드나들면서 안타깝더군요.
자신들이 올가즘조차 못 느껴줘서 기죽고, 스스로 작아지고 ,
그러면서 밤을 두려워까지 하는 남자들이 ,여자들 입방아에선
능력 없고 혹시 바람피우는 건 아닐까 하며 의심을 받는 입장이 되는 걸 보며 안타까웠어요.
물론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포로가 되어
밖으로 나다니며 정력 자랑하고 다니는
무책임하고 철부지인 남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일부일 뿐입니다.
당신들의 신랑은 아니라 이겁니다.부부간에 믿음이 없어서야 ...
자 ! 오늘부터 부부가 모두 색골이 되어서 같이 서로의 몸에 대해 공부도 하고,
성감대를 찾아 헤매는 탐험가도 돼 보시고,
그리고 자위 정도로 스스로 개발한 성감대를 자극해 달라고 당당히 요구도 하시고
그러면서 보다 밝고 신나는 가정을 꾸려 보기로 해요.
저도 많이는 모르지만 듣고 싶어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메일이거나 공개 질문 등에 응해 드리겠습니다.
궁금님께서도 준비 안 된 주부시군요. 하지만 기죽진 마세요.
오히려 준비된 여자가 이상한 취급 받는 나라의 여인인 죄밖에 없으니...
이제부터라도 준비하시고 대드십시오.
그리고 언제든 밖으로 나돌 가능성을 안고 있는 한국 남자의 하나인
님의 신랑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 게을리 마시고,
그러면서 정액받이이거나 신랑을 만족시키기 위한 창녀쯤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도 많이 요구하세요.
너무들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미숙한 상태에서 결혼하여 자기의 입장 만을 내세우며
짝꿍을 궁지로 몰아세우는 데 급급해있는 안타까운 우리나라 대부분의 부부들을 보며
안타까운 맘 금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 온 그 날부터...
부디 피차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대화로 이해로 믿음으로 실현시켜 보세요.
저도 꾸준히 드나들며 도움도 드리고 도움이나 자극도 받고 하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