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성기 사이즈가 좀 작은 게 문제네요. 전 한 번도 오르가즘을 느낀 적이 없어요.
제겐 남편이 첫경험이라 비교할 상대가 없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좀 작은 편인 건 확실한 듯하고
맨 처음 관계 시에도 아프고 정신 없으면서도 뭔가 허전한 느낌, 꽉 차는 느낌이 없었더랬죠.
그래도 연애 시절엔 흥분되고 좋고 그랬는데 결혼 후 아이 몇 낳고부턴 아예 느낌이 별로 없어요.
물론 출산 후 질이 늘어나면서 생긴 결과이기도 하지만...
아이 낳기 전부터 절정을 한 번도 경험 못 했다면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추측컨대 남편 성기 길이가 짧아서 G스팟을 못 건드리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근데 대체 지스팟은 어디쯤인지?)
오르가즘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게 좀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남편 자존심 상할까 봐 절대 이런 말 한 적은 없어요.
궁금해서 찾아 보니 남자의 성기가 10센티미터 정도만 되면 즐거운 성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데
제 경우는 아닌 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른 건지 어떤 건지.
지난번엔 남편이 정관수술 하면서 음경 확대도 할까 묻더라고요.
하지 말라고 말렸는데..남자들이 크기에 민감한 걸 아니까 나는 만족하니 딴 생각 말라고 했죠.
나만 좋으라고 하는 건지 아님 나중에 엄한 짓 하려고 하는 건지 의심이 가기도 했고요^^
(우리 남편이 정력은 짐승돌이거든요 ㅋㅋ)
암튼 절정을 느끼신다는 여러분들 보면 부럽...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궁금...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혹 좋은 해결책 있나요?
-----에구-----
10센티미터 정도면 아주 충분하고도 남는 답니다.발기 시 5~6센티미터만 넘으면 된다고 말하죠?
여성의 중요한 성기 성감대는 주로 외음부에 몰려 있답니다.음핵,소음순,대음순,회음부,그리고 항문...
지스팟은 여자분들이 손가락으로 자위를 할 때,앉아서 가운데 손가락을 질 안으로 밀어 넣고...
손가락 끝을 배 쪽으로 향하게 하면 손가락 끝이 닿는 곳 부근인데...사람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음핵이나 귓불,입술처럼 대뜸 찾아서 건드리면 반응하는 곳은 아니랍니다.
찾고 개발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님에게 맞도록 자극을 해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님의 손가락으로 찾는 건 아마도 힘들 것이고...
기구나 아님 남편분을 졸라서 함께 찾아 보자고 채근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엄청난 정성이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한 일인데...
며칠 정도가 아니고 ,몇 달,몇 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작업입니다.
물론 대뜸 느끼는 사람도 있긴합니다만,아주 희귀한 경우이고...
한 1년 정도 잡고 꾸준히 찾아 보시길...
일단 찾아내면 그 동안의 노력이 아깝지 않을 만한 훌륭한 성감대이기도 합니다.
그러는 동안 님께서 남편의 성감대를 찾아 다양하게 자극도 해주시고 서비스도 해 줘 보세요.
그리고 체위 변화나 ,이벤트 등을 벌이시어 남편께서 님과의 섹스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가시고요...
정력은 좋다면서요~어떤 걸 정력이라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장담컨대,혀와 손가락 만으로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10센티미터 넘는 사람도 있을라나?갸우뚱~
아직도 우리 사회의 여성분들은
섹스는 남자의 정력이나 자지 크기 등으로 만족 여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만
피차가 같이 노력하지 않는 한...만족스러운 섹스는 전혀 불가능합니다.
꾸준히 대화하시고,배려하시면서 ...
서로 나의 만족을 구하기 보다는 상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섹스를 추구해 보세요.
정력 좋은 남편을 잘 이끌어서 전희,후희의 선수로 만드시고요!
조만간 아주 멋진 섹스 파트너를 끼고 사는 행운을 두 분이 공히 누리실 수 있을 겁니다.
G-spot에 대해선 저 아래에 자세히 적어뒀습니다.읽어 보세요.
전문 서적이라도 한 권 사다가 같이 엎드려서 공부하고 실습해 보면서 반응을 살펴가시길...
님처럼 적극적으로 만족을 추구하는 아내를 두신 님의 남편은 정말 행운아군요...^*^
행복하시길...
-----미개인-----
저도 궁금해서 여쭤볼게요.
저희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관계를 하는데 제 질의 크기와 남친의 성기 크기가 너무 차이가 나서 너무 느슨한 관계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르가즘까진 아니지만 저는 삽입 자체 만으로도 자극이 되고 흥분되는데,
남친은 사정을 못해요. ㅠㅠ
콘돔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하는데도 크기가 작은 것도 느껴지지만 제가 느슨한 것도 느껴져서인지,
한 시간을 하는데도 사정도 안 되고 발기도 됐다 말았다 하더라고요.ㅠㅠ
절 만나기 전 남친은 사정은 했다 하는데 저를 만난 이후 세 번의 관계를 했는데,
단 한 번도 사정을 못하는 남친,이유가 ,제 질의 느슨함 때문만일까요?
저는 많이 흥분하고 적극적입니다.ㅠㅠ
남친 나이가 마흔한 살입니다.해결 법 좀 알려주세요.
오럴도 안 통하네요!^^;;
--유부녀--
글쎄요...남친이 마흔한 살이면 ,님도 그쯤의 나이라고 봐도 될까요?
그저 편안한 섹스 파트너일 뿐?^*^
남자들만 크기 타령을 하는 게 아니더군요.
여자분들은 크다고 생각하고,남자들은 작다고 생각하는 정도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얼마나 작아야 할까요?그리고 얼마나 커야 할까요?
제가 아는 한은 ,제가 경험한 바로는 크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분들부터 짚어 볼까요?
님 정도면 출산을 경험하셨을 법도 한데,
물론 회음부를 약간 절개를 했을 수도 있지만 아이가 나온 곳입니다.
그리고 출산을 마치고 나면 원래대로 복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거기에 꽉 맞는 페니스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꽉 맞아서 빈틈이 없으면 뿌듯하실 것 같은가요?
질이 느슨해지고 넓어져서 이쁜이 수술을 해서 좁히면 좋아진다고 생각하시나요?절레절레~
보통 이쁜이 수술이라고 하는 그것은 질축소술이 아니라 질 성형술인데.양귀비수술이라고도 하죠.
G-spot성형술이라고도 합니다.
질의 크기나 느슨함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저 개인적으론 느슨하다 못해 널럴한 것이 더 좋던데...
다양한 스킬 발휘에도 좋고,온 몸이 저릿저릿해지고
여자도 좋아하는, 넣었다 뺐다 하는 스킬 연출에도 편안하고...
삽입의 각도도 마음대로 연출할 수 있어서
애를 태우고 ,자극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게 모색할 수 있어서 좋기만 하더군요.
남자들 ,조이는 맛이 있어야 한다고들 하죠?
그 조이는 맛이 일품이어서 애널 섹스를 한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어디서 들은 건 있어 갖고...^^;;
조인다는 건 일명 긴짜꾸라고도 하는 것인데,
질 내부의 PC근육을 수축.이완 시키면서 페니스를 물었다 놨다 하는 현상을 말할 겁니다.
케겔운동이라고 들어 보셨죠?
항문을 꽈악 조이고 멈췄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하면서 PC근육을 강화 시키는 운동인데,
성감을 향상 시켜줄 뿐만 아니라 ,여성에겐 요실금 예방에 좋고,
남자에겐 발기부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아주 잘 하지 않으면 그 조인다는 말을 하기엔 미진하기만 한,
그저 까딱까딱 하는 느낌이 전부랍니다.
여자들이 오르가즘에 도달할 때 사람에 따라 그 안에서 요동을 치는 사람도 있는 줄 아는데,
전 흥분을 하면서부터 요동을 치면서 자지를 마구 밀어내는 친구를 경험해봤어요.
사정 상 그걸로 끝이었지만,지금도 연락은 하고 지내요.
언젠가 제대로 느껴봐야 할 텐데,당시로선 너무 당황해서 미처...^^;;
그리고 애널 섹스를 하면서도 겨우 비집고 들어가 보지만,그닥 좋지도 않더군요.
오히려 여자분들이 더 좋아한다는 걸 느꼈을 뿐,그저 밋밋한 느낌일 뿐,기분 문제일 뿐이더군요.
러브쥬스가 많다거나 아님 쿤닐링구스를 하면서 침을 많이 묻혀서 행위를 하다가
뿍적뿍적 한다거나 방귀 소리를 내는 것도 자극적이기만 한데,
여자분들은 그걸 민망해 하며 자신의 성기가 너무 커서 그러나 보다며 안쓰러워 하더군요.
안쓰러워 할 게 아니라 님처럼 남자의 기분을 걱정하는 분들에겐 경쟁력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제발 그런 걱정 할 시간에 열심히 몰두해서 오르가즘에 도달하고야 말겠단 생각으로 매달려 보시길...
남자의 페니스는 발기한 상태에서 5~6센티미터만 넘으면
여자를 만족 시키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가장 좋은 성감대 중 하나인 음핵은 질 바깥에 있고,소음순이나 대음순도 마찬가지고,
최고의 성감대라는 G-spot도 질 전정 4~5센티미터 부근에 있습니다.
물론 그보다 안 쪽에 Y-spot,Z-spot,P-spot 등등의 뛰어난 성감대가 있다지만
전 그렇게 크질 않아서 못 느껴 봤으니 할 말이 없네요.
외음부의 성감대만 제대로 자극하며 즐겨도 차고 넘치도록 황홀하답니다.너무 커서 고통스럽기만 하다는 여자분도 만나 봤습니다.
크기...정말 중요치 않아요.
제가 미혼 시절,만나던 연상의 여친이
삽입 전 페니스로의 질 입구 주변 애무로 애를 충분히 태우다가 미치겠다고 호소를 할 때쯤,
스르륵 미끄러지듯 음핵에서부터 삽입을 하면 헉!하고 숨이 막히더군요.
근육질의 팔뚝이 들어찬 듯 꽉 찬 충만함이 느껴지며 바로 오르가즘에 오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어렸을 땐 크기 콤플렉스가 있었기에 그 친구한테 수술할까를 물어 봤더니 ,
지금 이렇게 좋은데 왜 위험하게 수술을 하느냐고 적극적으로 말려서 안 했고,
지금도 안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4년 만에 오르가즘의 선수를 만든 전처와의 관계에서도 발기한 상태보다도
사정하고 나서의 말랑말랑한 것으로의 저릿저릿한 삽입 섹스에서 훨씬 큰 만족을 느낀다며,
오르가즘이 잘 안 될 때는 저더러 먼저 사정을 해서 얼른 말랑말랑하게 만들라고 독촉을 하곤 했어요.
아래의 제 글들 속에 들어있는 것들인데...아직 안 읽어 보셨죠?
자알 읽어 보세요.
4-2-4도 님에겐 좋은 솔루션일 수 있고요,손으로 혀로 입으로 사정을 도와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남친분과 함께 읽으시면서 실습을 하시고 ,힌트도 얻으시면 더욱 큰 도움이 되겠네요.
물론 님들만의 스킬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고,또 그래야 합니다.그래도 안 되면 ,구체적으로 서로의 상황을 밝히시고 ,도움을 청해 오세요.
제가 아는 한은 최대한 도움을 드리도록 할게요.
참!오르가즘까진 못 느끼신다고 했는데,남편과는?
님의 질에의 컴플렉스도,남친의 페니스에의 실망감도 말끔히 떨쳐 내시고 ,
꼭 오르가즘에 오르고 싶다,오르고야 말겠다 하는 기대치를 키워 보세요.
가장 좋은 성감대는 남녀 공히 뇌라는 걸 명심하시고...
또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도 명심하시길...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미개인--
네 답변 감사해요. 제 상황을 간략히 설명 드리면 ..
전 30대 초중반이고용,남친은 마흔한 살입니다 .
각각의 가정이 있고 저는 아이 둘을 자연 분만 했고요.
크기가 중요하진 않은데 제가 걱정인 건 제왕절개한 남친 와이프랑은 사정까지 이루어지는데
저랑은 사정까지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발기도 갑자기 안 되다가 되기도 하고요.
이 관계가 너무 위험하단 걸 알기에 계속 남친의 만족에 대한 부담감이
점점 불안감으로 다가오고 실제 어제는 그냥 만나지 말자 라고 이야기까지 했네요.
나랑은 사정까지 가지도 못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남친을 보니 제가 너무 이상한 것 같고,
그래서 그런 것도 있고요,
남친은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다면서,저와의 관계 시엔 100퍼센트 만족한다는데 ,
저를 만나도 약간 공허함도 있다네요.
사랑하고 좋아한다면서 공허하다는 남친이 이해가 되지 않고 거기다 사정까지 안 하니 ㅠ
저희 커플 그냥 정리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유부녀--
네...그래 보이네요...
부군과는 소원한가요?
부군과 만족을 추구해 보심이 마음도 한결 편하고 ,스스로에게도 떳떳할 수 있을 텐데...
님처럼 화끈하고 기대치도 충분한 분이 부군과의 사이에서 만족을 추구하지 않고 ,
밖에서 찾고 싶어하는 이유가 참으로 궁금하군요.
간식의 짜릿함을 추구하시나요?^*^스릴을 즐기시는 편?
두 분이 만나게 된 계기와 만남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이유를 알고 싶군요.
별로 열정도 없는 사람과의 불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님의 의도가 궁금하고요.
더군다나 님을 만나면 공허해지기까지 하는 사람에게
매달리는 듯한 뉘앙스까지 풍기면서 만날 이유가 뭔지...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전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관계를 가져 봤고,첫 사랑은 20대 초반에 만난 유부녀였어요.
뜨겁게 사모만 하다가 10여 년 만에 고백을 하고 ,뜨거워졌었어요.
경제적으로,외모로 완벽하달 만치의 남편과 살면서 행복한 사람처럼만 보였던 그녀가
나하고의 관계에서 첫 오르가즘을 맛보곤 사랑의 도피 행각을 제의하기도 했었지만,
그녀의 화목한 가정을 지켜주고 싶어서 ,난 그저 오징어 땅콩으로만 여겨 달라고,
그리고 원하면 언제든 함께 해주마고 약속을 하고 다독여줬어요.
실제로 그 약속을 잘 지켜줬고,제비를 가장 증오하고 혐오하는 미개인 덕분에(?)
그녀는 이중 생활로 완벽한 자유부인의 즐거움을 만끽했고,
잘 살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종을 치는 듯 했지만,
아이들이 결혼을 하고 나서 남편이 사고로 죽고,지금은 할머니 역할에 만족하며 잘 살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의 인연의 끈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게,가끔 한국에 오면 찾아 온다는 거죠.
40년 넘게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죠.그러나 지금은 섹스는 하지 않아요.
그녀가 망가진 자신을 내보이고 싶지 않다며 굳이 성욕도 못 느끼는데 그래야 하느냐며
만나는 걸로 행복해 하고 있어요.
여섯 살 연상인 그녀는 올해로 예순아홉 살 할머니가 됐네요.^*^
한 번은 20대의 새댁이 멀리서 찾아와서 자기 좀 행복하게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너무 무지하고 ,섹스에 대해서도 너무 무지해서 만족을 시켜주진 못했지만,
몇 차례 오갔고,그러다가 슬그머니 ,
"너희 부부가 만족스러운 섹스를 즐기지 못 하는 것의 원인은
네가 준비가 안 돼서 남편을 잡아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탓도 크니...
자...나랑 불륜을 저지른 죄인이란 것에 집중해 보자.
죄를 지었으니 더욱 열심히 남편과의 관계에 몰두해 보고,
스스로 성감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보렴!"하면서 돌려 보내고
온라인으로만 조언을 주다가 자연스레 가정으로 되돌려 보냈어요.
40대의 섹스리스 부부로 살던,전혀 유부녀 같지 않은 여자가 찾아왔어요.
2년 여 만에 그녀가 사정을 하는 고래보지라는 것까지 찾아 줬고,
이젠 가정에서 나머지를 이뤄 보라고 돌려보냈어요.
싸우기만 하던 남편과 즐기는 걸 보고하라고 하고
잘 한다 싶으면 가끔 만나서 즐겨주는 정도로 상을 주죠.웃기죠?
남자의 속성을 설명 드리고 싶어서 처음으로 저의 여성 편력 중의 일부를 들려드린 겁니다.
님이 솔직히 털어놓으시길래...
남자라면 누구나 자기 짝꿍과는 색다른 여자를 품어 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막상 이루고 나면 자기 게 훨씬 편안하고 잘 된다는 걸 알게 되곤 이내 시쿤둥해지면서 ,
정복하려고 미끼를 던지던 것에서 점차 멀리하려는 태도로 변한다는 것이죠.
저도 첫 사랑과 전처를 제외하곤 귀찮아져서 밀쳐낸 경우라고 할 수 있어요.
물론 그들의 가정을 지켜주고 싶은 것도 있지만...
남친을 슬그머니 그의 가정으로 되돌려 주세요.
그러면서 멋있게...어른스럽게 ...이젠 제자리에 돌아가서 잘 지내자며
즐거웠다고 고마웠다고 하고 마세요.
여기서 더 가면 그를 만났을 때의 설렘이고,뭐고 다 망치고 말아서 스스로 비참해질지도 몰라요.
차라리 미개인을 만나는 듯 제 글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시면서 자위를 즐겨 보세요.
그러면서 궁금하고 미진한 것을 물어보고 털어놓으면서 차근차근 스스로를 알아 가고 ,
짝꿍과의 관계에서 만족을 찾아 보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님은 대단하잖아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