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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잘못된 섹스 미신 아홉 가지(공유)


BY 미개인 2024-09-12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잘못된 섹스 미신 아홉 가지

Aadriana Velez


누구도 자신이 섹스를 못 한다고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의 당신도 그렇다.


이미 10대가 되면 섹스에 대해 모든 걸 다 아는 줄 안다. 

그런데 현실은 어른이 된 지금도 섹스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다. 

섹스가 어떤 것인지 머리로만 생각하다가 잘못된 정보를 지닌 채 결혼을 하는 게 다반사다. 

섹스가 없는, 아니면 섹스가 즐겁지 않은 관계가 이렇게 많은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섹스에 대한 미신 때문이다.

섹스에 대한 미신을 타파하기 위해 아론 E. 캐롤 박사와 레이철 C. 브리멘 박사는 

'거기다 그걸 넣으면 안 돼요! 69가지 섹스에 대한 미신'이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섹스에 대해 모든 걸 안다고 생각한 당신도 약간은 호기심이 생기지 않나?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아래는 당신의 부부생활을 망칠 수 있는, 아니면 적어도 침실 생활에 지장을 주는 아홉 개의 미신이다. 

이 중에 당신이 몇 개나 알고 있었는지 확인해 보자.


1. 월경 중에는 임신할 수 없다고?

월경 중에 임신할 가능성이 훨씬 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임신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난자와 정자는 여성의 따뜻한 자궁에서 며칠씩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월경 중엔 섹스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은데,

여성들 중엔 월경 중의 섹스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을 수 있다는 건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여성들도 지금껏 만족을 못했다면 혹시 월경 중에 만족을 얻는 경우일지 모르니 ,

섹스를 피하는 방법으로 월경 중이라 말하는 여성들께선 ,피임을 하면서 시도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 섹스를 하다가 심장마비?

나이가 지긋한 남자가 젊은 여자와 너무 심하게 섹스를 하다가 꼴까닥 했다는 농담은 누구나 한 번은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두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을 심하게 하거나 당뇨가 없는 사람이 섹스로 죽는 경우는 백만 번의 한 번 꼴이라고 한다. 

오히려 섹스는 심장건강에 좋다고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일주일에 섹스를 두 번 이상 하는 남자는 심장질환을 앓을 확률이 훨씬 낮다고 한다.


~혼자 사는 사람은 심장질환에 노출된 걸까?

섹스를 하지 않는 여성은 자궁암에 걸릴 확률도 높다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은데...

혹시 자위는 섹스의 범주에 들지 않는 것인지 늘 궁금했다.아는 사람이 있으면 언질 바란다.

나는 일주일에 두 번까지는 섹스를 하지 않고 대신 자위를 하니까...^^


3. 결혼하면 자위를 안 한다?

결혼하면 맨날 섹스를 할 테니 자위를 안 한다고 생각하겠지? 

아니다. 오히려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자위행위를 더 많이 한다. 

그런데 그 이유가 파트너와의 성생활이 없어서가 아니란다. 

결혼한 사람일수록 섹스를 더 자주 하고 더 즐긴다는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전문가 데이나 B. 마이어스는 "결혼한 사람이 자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건 미신"이라고 말한다. 

"바쁜 엄마는 '혼자만의 즐거운 섹스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발견할 수 있고 여자가 지닌 독특한 힘을 알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섹스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적어도 주 단위로, 아니면 매일 

정신을 온화하게 하는 자기의 시간을 가지면 행복해질 수 있다."


~자위를 권장하는 전문가들은 의외로 아주 많다.

그래서 나는 파트너에게 딜도 등의 기구를 선물하면서 자위를 권장하는 편이다.

내가 바빠서 좀 소홀하거나 성욕이 떨어져서 만족을 시켜줄 수 없을 경우의 불만을 줄일 수 있고,

성감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믿어서인데,나는 파트너가 있건 없건 자위는 좋아한다.

그래서 이리 건강한가?^*^


4. 섹스의 절정은 나이가 10년 차이 날 때 가능하다?

남자는 20대 초반 여자는 중년에 섹스의 절정기를 맞는다고 하는데 

사실 절정의 높고 낮음은 평생 경험하는 것이다. 

캐롤과 브리멘은 "성욕은 늘 변동하는데, 나이 말고도 수많은 요소에 좌우된다"고 말한다.


~섹스는 늘 가장 최근의 것이 절정이다.

물론 과거 성욕도,정력도 차고 넘칠 때의 황홀했던 경험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지금의 것만큼 익질 못했고,지금의 것만큼 뇌리에 깊이 각인된 것도 없으니...

난 늘 최근의 섹스가 최고였다고 말한다.피차에게도 아주 좋은 마음가짐인 듯!

그리고 나이 차가 열 살일 때 절정이 가능하다는 말도 단견에 불과하다.

나는 아래로 스물네 살,위로 여덟 살까지 차이 나는 파트너들을 만나왔는데,

중요한 건 나이 차가 아니라 상대방을 읽고 배려하는 것이란 걸 지금도 실감하고 있다.


5. 남자는 언젠가 꼭 외도를 한다?

우선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울 거라고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또한 나이와 바람피우는 것도 무관하다. 

남자든 여자든 부부관계에 대한 불만이 높을 때 또는 서로 성적으로 안 맞을 때 외도를 할 가능성이 높다.


~여자는 체질적으로 한 우물만 파는 성향이 있다고 믿고 ,

섹스리스로 가도 여잔 바람을 피우지 않을 것이란 배짱은 금물이다.

여자들 ,이제 더는 안 참는다는 걸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음만 먹는다면 남자들보다 훨씬 쉽게 바람을 피울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남자들처럼 여자도 부부관계에 불만이 없어도 바람을 피울 수 있다는 걸 명심하라.

보이는 게 너무 많고, 찔러대는 것들이 너무 많고,마음만 먹으면 기회가 너무 많다.

남자들이여,아내에게 성실하라!그래야 가능성이 훅 줄어든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

6. 양말을 신은 채 섹스하는 것은 촌스럽다?

양말을 신은 채 섹스하는 것은 정말로 분위기 망치는 행동이라고 다들 생각한다. 

그런데 한 이상한 연구에 따르면 양말을 신고 섹스한 부부가 그렇게 하지 않은 부부보다 절정을 경험할 확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교훈: 캐롤과 브리멘은 "마음이 편할 때 가장 좋은 섹스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발이 따뜻한 게 편하다면 누가 뭐래도 양말을 신고 섹스를 하자.


~당신의 파트너가 불을 환하게 켜고 하는 섹스를 좋아한다면?

그런데 당신의 볼록해진 살점을 보이고 싶지 않아 반드시 불을 끄고 한다?

어쩌면 당신의 파트너는 그런 당신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더 좋아할지도 모르니,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바라보며 섹스하는 게 미칠 정도로 좋을 수도 있으니 ,

당신의 볼록한 뱃살에 자극을 받을지도 모르니,도둑질하듯 숨으려고만 하진 말자.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된다는 말도 더는 하지 말고 그냥 부담없이 즐겨버릇하자.

훨씬 풍성한 섹스라이프가 가능해질 것이다.


7. 세탁기를 돌리는 남자가 섹시하다?

집안일을 나누어 하는 것은 부부관계를 위해 매우 좋다.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남자가 집안일을 많이 할수록 섹스 횟수가 내려가는 것으로 나왔다(여성들이여, 미안). 

한 재미있는 연구에 따르면 

남자가 요리, 청소, 세탁기 돌리기 같은 '기본 가사 노동'을 많이 할수록 섹스 횟수가 적었다는 것이다. 

반대로 자동차 정비, 마당 일, 고지서 내는 일등 좀 더 '남자다운 행동'을 하는 사람의 섹스 횟수가 높았다. 

그러니 어떤 일을 집에서 하는지가 성생활에 중요하다.


~글쎄...저 연구의 동기나 근거가 의심스러운데,

여성들이 가사 노동 등에 지치면 섹스를 하고 싶은 생각이 생길리 만무인데...

시간이 되는대로 가사노동을 나눠서 아내를 편안히 해주면 여성의 성욕은 상당히 늘어날 것이다.

난 3년 간 매일,딸들 똥기저귀를 손으로 빨아댔지만,섹스도 거의 매일 했다.

청소나 설거지도 많이 했지만 역시 섹스 횟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나로선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연구결과다.

남자들이여~가사노동을 분담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아내의 성감여부를 직접 연구하라.

저런 어이없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가사노동을 소홀히 하려는 꼼수는 부리지 말길...^*^


8. 여자는 사실 섹스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미 오래전부터 들어온 미신이다. 즉 여자보다 남자가 성욕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근래의 연구에 따르면 이런 미신은 착각이다. 

차이가 있다면 여자가 섹스를 원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또 문화적으로 여자는 섹스를 즐기지 않는다는 편견이 굳어져왔기에 

"생리학적으로 볼 때, 여자도 남자만큼 쾌락을 위해 섹스를 하고 싶게 만들어진 존재다." 라고 캐롤과 브리멘은 말한다.


~현재 가장 남성 위주의 사고가 지배하는 게 바로 섹스 아닐까?

자신들의 쾌락을 위해,자신들의 무능을 감추거나 호도하기 위해,

문명화 이후 남자들은 그릇된 성의식을 퍼뜨리기 위해 목숨 걸고 매진해온 건 아닌가 생각하는 1인이다.미개인은...

하지만 이젠 안 통한다.

전 세계적으로 비혼,이혼,불혼이 세를 확장하고 있는 것은 ,

이런 여성의 자각과 권리 주장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미개인은...

나도 결혼생활 중엔 저런 생각을 가지기도 했지만,그건 내가 너무 지나쳐서였고,

이혼을 하고 나서 많은 여친들을 만나온 지금은 저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녀들은 섹스가 하고 싶어서 나를 찾았고,섹스의 참맛을 보고 난 후에는 더욱 원한다.

전처에게 섹스애니멀 아니냐며 섹스증독자란 소리를 들은 나보다 더...


최근 들어 정부에서 천문학적인 재정을 투입하여 결혼율과 출산율을 끌어올리려 발악을 했지만,오히려 악화 일로다.

엉뚱한 곳에 국민들의 피땀 어린 돈을 쏟아부너 저희들끼리 배를 불리고 있는 것이다.ㅠㅠ

집이 없어서?교육비 등 양육비가 비싸서?Oh,no!

섹스가 뭔지도 모르는 것들이 꾸미고 시술.수술로 근사해진 하드웨어,스펙이나 앞세우며 껄떡대는데,

혹시나...하고 받아들였다가 역시나...하며 실망을 하는 게 일반적인 결혼이란 걸 눈치챈 것이다.

전 국민을 상대로 즐겁게,행복하게 섹스하는 기쁨을,방법을 알려야 하는 것이다.


섹스가 좋아야 결혼을 해서 행복하고 싶어지지 않을까?그래야 아이도 생길 것 아닌가?

차리리 기구나 장만해서 즐기는 게 훨씬 즐겁다면 

어떤 여자가 경력 단절이나,미모를 포기하면서까지 결혼을 하려 할 것인가?

결혼율,출산율 저하의 현상은 여자에 의한 것 아닌가?

여자,섹스 좋아한다.엄청나게 좋아한다.

더이상 위와 같은 궤변 늘어놓지 말고,여자가 원하는 사랑법,섹스법을 남자들은 숙지해야 한다.

정부에서도 엉뚱한 데 피같은 세금 쏟아붓지 말고,국민들에게 빚이나 떠안길 생각 말고,

분수껏 살면서 사랑하고 섹스하는 법을 가르쳐라.

나처럼 즐거운 섹스법을 전파하려는 사람들을,청소년에게 해로운 유해물을 퍼뜨리는 자란 누명을 씌워 억압하지 말라!


9. 손발이 크다면 그것도...?

아니다. 성기와 손, 발가락의 성장을 조정하는 유전자가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발이 큰 남자의 성기가 크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그러니 그의 손발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다.


~크기 갖고 사람 좀 기죽이지 마시라!

작거나 발기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여성을 만족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최근의 연구도 있었으니...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보다 훨씬 중요치 않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뇌가 가장 좋은 성감대라는 소리는 들어 보셨는지?^*^

즐섹!


~미개인--


이 글은 CafeMom 블로그 'The Stir'에 게재된 아드리아나 벨레즈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