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입하고 오늘 늦은 시간에 들어와서
제가 가입한 이후부터 올라오는 글을 읽는데도
2시간쯤 걸린것 같아요
?꼭?물씬 풍기는이야기
삶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서로를 축하하는 이야기
서로를 위로하는 이야기
이야기 사이에 흐르는 아름다운 음악
예쁘고 앙징맞은 이미지들
그리고 멋진 고흐의 그림
그에 곁들인 컴퓨터 활용 방법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남편은 내가 읽어주는 아줌마들의 수다에
가끔씩 웃어 주다 지쳐 잠들고
난 이렇게 눈만 말똥거리며
아줌마 세상은 누비고 있군요
하루종일 아줌마에서 놀아도 지루하지 않는 공간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진실한 마음으로 느껴지는 공간
이런 공간에서 좋은 벗 좋은 언니 좋은 동생도
많이 사귀고 싶어요
이 글을 쓰면서도 누군가 이시간에 이곳에서
나와 똑같은 글을 읽으면서 미소도 지어보고
고개도 끄떡여 보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전 영락 없는 아줌만가 봅니다
왜 이런 글들이 이렇게 마음에 쏙쏙 담길까요
늦은 밤 아직 잠못드는 님들도 단잠에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