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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친구에게 느낀 내 마음


BY 그리고 2000-06-15

어느덧 세월이 흘러 오십을 바라본다 동시에 세계에 빠져 초등
학교때 단짝인 친구를 못잊어 몇해전부터 찾앗다
시골이라도 마을이 달라서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들어온 친구라
마을에서도 아는사람이 없엇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어릴적 생각만으로 그냥보고싶고 만나고
싶엇다 어렵사리 친구 남편의 도움으로 그친구 연락처를 알아냇다 그떼의 마음 설레임이란....
세월이 너무 많이 변햇는지.........
서로 만나서 반가?m고 할말이 많을것 같앳는데.....
그친구하고 몇번 만나고 전화 하고 그러는동안.......그친구가
피하는 눈치엇다
노골적으로 말은 안해도 나같이 반가워 하는것 같지 않앗다
전화를 하면 바쁘 다는 핑계로....
서로 일을 갖고 있기에 바쁘기도 하지만.....
아님 내가 그친구의 가정사를 너무 많이 아는 탓일까?
옛날 어릴떼의 마음만 알앗지 그성격을 내가 몰라서 일까......
지금 마음 같아서는 차라리 그때 찾지 않앗더라면 그예날 마음만 간직해서 그친구 생각만 하면 항시 설레이는 마음으로 있을걸 하는 마음이다............

다 나같은 마음으로만 착각한게 나의 실수 인지...
아무튼 친구한테 느낀 내마음이 넘 아프다.............
아릴적 친구이기에 서로 어떤 경제적이나 어떤 감정이
필요 없을텐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