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처음 문을 두드린후 오늘이 19일이니까 17일만에 다시 들어와 보는군요. 아직은 참으로 어색하기만 하답니다. 둘째아이 예방접종때문에 보건소에 갔다가 커피 한잔을 타서 멀끄러미 나를 바라보는 컴퓨터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나에게로 와있는 글을 보며 가슴이 콩닥콩닥거렸습니다. 영자님과 루비님의 말처럼 정말 좋은 나의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