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쓱쓱~~~
정말 못 살겠다.
저 놈의 지지배,뭔 놈의 6학년 숙제가 톱질이 다 있나 말이다.
용돈은 따로이고
그 준비물 산다고 엊저녁 별 쌩 쑈를 부려서 울궈 가더만
그예 산 것이 메모판 만들기,
송판을 자르고
코르크 판을 붙이고
정말 환장 하겠다,
날은 왜 이케 더운겨..
가방 ,,,휙 던져 놓자 마자
빤쮸 하나 달랑 입고 브라쟈는 아예 하지도 않고 갔나보다,이구,,
흥부 집 박 같으믄 좋기라도 하지
이건 톱이 이빨이 어긋난 건지
엄청 갈아 댄다..
ㅡ엄마~~~ 고명딸,외동딸,무남독녀 죽겄어<<<<<
낼 까지 숙제란 말여<<<<
아~~ 요즘 숙제는 왜 이런 거냐,,,
ㅡ우~~띠,,,
ㅡ엄마,,요것만 제발 잘라줘,,아니,주세요~~
지가 은제 내 헌티 존대 혔다구.
낸들 톱질을 혀본적두 읍구
땀이 비오듯 하다,
쓱쓱쓱~~~헉!
집 모양의 틀 인데
집의 지붕을 그만 잘라 뭇다,,,,,,,,,
ㅡ괘아너,,,본드 붙이믄 돼
쟈는 누구 닮은 걸까??
걱정이 없다,,딴 애들은 집을 동강 냈으니깐
아마도 지가 젤 잘했을꺼란다
집이 직선이 아니고 옆으로 흐르다 한 쪽 지붕은 없고
박살 나기 일보 직전이다..
초등 6년의 숙제가 왜 이케 어려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