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
형님되실분이 한성질하십니다.
순한 시댁식구들,모두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 그분 비위맞추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그정도가 좀 지나친것같아서요
예를들면 예물받는것도
사실은 똑같이 받는데
형님 삐치실끼봐 제꺼는 몰래 주시고
크리스마스같은때 선물도 제꺼는 숨어서...
매사가 그렇다보니
우리결혼이 코앞인데
우리결혼이야기는 꺼내지도못하고
5년전에 있었던 형님결혼식얘기만 해야합니다.
이렇게해도 잘 삐치시고..
나이는 저보다 3살 위이신데
하는 행동은 철부지같은데
대우는 왕어른으로 해달라시니
좀 싫습니다.
게다게 이제는 이렇게 비리비리
눈치만 보는 시부모님이 더 싫습니다.
약혼자와 저는 연애이며
둘사이는 무척 좋고
결혼해서도 지방으로 갈것같아서
함께 살지는 않지만
앞으로 이런 형님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참고로 형님왈,
내 사전에 나보다 잘나고 이쁜사람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농담인줄 알았는데 점점 농담이 아닌것같아여..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