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년 모셨나...
울집은 화장실을 크레졸로 닦았습니다.
집안에선 항상 크레졸 냄새...
똥을싸서 끌고 다니셨죠
그 사연 다 못씁니다.
지금은 요양원에 계세요...
저도 님처럼 제 기약없는 청춘이 안스러웠었고
나만 이러고 사는구나...피해의식이 팽배 했었고
좋은일 맛있는음식 다 소용없는 하루하루 였지요.
형제들요?
필요 없어요...맏이만 처다봐요
가까이 살던 울 시누는 외출할일이 있어 하루 집좀 봐달라니
자기남편 점심 핑계대고 안오더군요.
그러면서 언니집 가서 ?p일 있다가 오더군..
형제들 있으면 나누세요..
남편은 절대로 도음이 못됩니다.
남편에게 기대 마시구요
본인 스스로 나서세요
요양원에 모시고 다달이 비용은 나누세요.
저는 이십만원 내놓는데 그돈,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절대로 없는셈 칩니다.
퍼지게 싸논 똥을 보면 돈 그거 아무것도 아니지요.
좋은시절 힘들게 보내지 마시구요.
형제들과 힘을 나누세요..
안되면 파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