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홈&라이프에서 재무상담을 하고 있는 정동진 이라고 합니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
어울리는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이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은 보험에 가입하는 목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친절한 설계사분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보험은 혹시 있을 지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준비를 하는 맑은 날의 우산과도 같습니다.
부실한 보험인데도 불구 하고 설계사한테 미안한 마음에 그냥 유지를 한다고 했을 때 만일의 경우 우려하던 일이 발생한다면 부실한 보험을 대신하여 그 설계사께서 책임을 지지는 못할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보험 가입전 충분한 상담과 비교.검토입니다.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내용으로 보장을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그 설계사분께는 정중히 있는 그대로 말씀을 하십시요.
자신의 이익 보다 고객의 이익을 생각하는 진정한 보험인이라면 님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려 어떤 조치를 취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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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님의 글입니다.
일년전,남편의 보험가입때 설계사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직업상 금액을 줄이라고 해서 다음으로 미루었고,올해엔 저의 종신을 들었습니다.
한 달 되었는데. 특약부분이 너무 약한 것 같아 더 넣을려고 하니 주보험을 너무 많이 올려야 한다네요.
설계사 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몇 번이나 먼 길을 오셔서 그대로 유지를 해야할 것도 같고,
미래의 보장을 생각하면 한 달분 손해보고 해지를 하고도 싶고.
친구가 가입한 회사의 상품으로 바꾸고 싶기도 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결하는게 현명한 판단일까요?
손해부분은 아깝지 않지만 설계사분의 친분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