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 애기엄마!.
내가 이렇게 애기엄마라는 말을 쓰고 있을줄 4년전 예상도 못한 일이다
'결혼'이라는 것을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많다고 주장하는 여자였으니..
눈에 콩꺼풀이 씌여 한것도 아니고, 등 떠밀려서 한것도 아니다.
왜 했을까? '결혼'을...,
얼떨결에 번개불에 콩 구어먹듯 식을 올리고 4년을 살았다.(그렇다고 애가
생겨서 한것은 더욱더 아니다)
'결혼'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함을 채워주고 어렸울때 결에 있어주는것
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한국남자는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종족번식해주고 , 시댁에 충성하고 기타 등등
이런 여자를 바란다.
물론 방에서 자고 있는 저 남자도 마찬가지이다.
속상하다.
왜, 부인은 한 인격체로서 삶이 없는가?
아~~결혼
결혼이 날 울리게 한다... 난, 내 인생을 반만 이라도 펼치며 살고 싶다.
나만 이런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으거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