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하고 글을 올립니다
33년을 부산을 떠나 살아본적 없는 제가 신랑 직장땜에 결혼하자마자
올해 천안올라왔죠
내성적이라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그래서 아직까지 친구를 사귀지 못해 매일 혼자 방콕하고 있어요
본론으로 들어가면요 이사오면 떡 돌리잖아요 신랑은 별로 내켜하지 않았는데
제가 우겨서 어제 쉴 때 했죠(신랑은 2주에 한번 쉬거든요)
복도식 아파트라 떡도 여유있게 준비하고 첨으로 옆집에 갔죠
근데 옆집 아저씨는 인터폰으로, 나와보지도 않으시고 안먹는다고
먹은샘칠테니 가지고 가라고 그러더라구요
첨엔 잘못 들은줄 알고 다시 물었죠
너무 황당한거 있죠?? 첫집부터 그러니까 김이 빠지더라구요
몇집은 돌렸고 부재중인 집은 못돌렸어요 남은떡은 냉동실에 놔뒀구요
정말 친구들이 보고싶더라구요 엄마도 보고싶고
휴~~!!!
조금은 두려워요 낯선 사람, 다른 말투, 낯선 환경
빨리 적응했으면 좋겠는데 시간은 좀 걸릴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에다 글이라도 올리니 속은 좀 편해지네요
모든분들 건강하세요(울 신랑 오늘 새벽 응급실갔어요)
그리고 행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