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
참 좋은 당신/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당신.
- 대전 출장을 다니면서 꼭 신호에 걸려서 대기하는 횡단보도 옆 버스 승강장에 전시되어있는 시랍니다 인터넷을 찿아보니 이시가 있어서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옮겨온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