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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156 | 작성자 : 아즈메 | 작성일 : 2026-10-07 | 조회수 : 23
370155 | 작성자 : 혼자노는늑대 | 작성일 : 2026-10-07 | 조회수 : 26
370154 | 작성자 : 파워볼 | 작성일 : 2026-10-07
370153 | 작성자 : 파워볼 | 작성일 : 2026-10-07 | 조회수 : 46
370152 | 작성자 : 에바 | 작성일 : 2026-10-07 | 조회수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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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151 | 작성자 : 아너스금융 | 작성일 : 2026-10-07 | 조회수 : 34
이런 얘기 쓰는 것도 좀 망설여지네요.층간소음 얘기하면 꼭“아파트 살면서 그 정도도 못 참냐”“생활소음에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이런 식으로 보는 분들이 있더라구요.근데 있잖아요...진짜 제대로 오래 당해보시면 그렇게 말씀 못 하실 거예요.저도 처음엔 그랬거든요.윗집에서 좀 쿵쿵거리면 사람이 사는데 그럴 수도 있지 했어요.근데 작년 초에 윗집이 바뀌고 나서부터 상황이 좀 달라졌어요.이상하게 새벽 1시, 2시쯤 되면 시작되는 거예요.아이들 뛰는 소리인지 쿵쿵쿵 하고 뛰는 소리 나고갑자기 악악 소리 지르고웃고 울고 떠드는 소리 나고...제일 미치는 건 발망치였어요.쿵. 쿵. 쿵.가끔은 펑펑 울리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어요.처음엔 아이 키우는 집이니까 그러려니 했어요.저도 애 키워본 사람이니 얼마나 마음대로 되겠어요.그런데 이게 매일 새벽까지 계속되니까...사람이 점점 이상해지더라구요.저녁만 되면 천장을 한번씩 보게 돼요.아직 아무 소리도 안 났는데‘오늘은 또 몇 시에 시작하려나...’벌써 긴장부터 하는 거죠.결국 한두 달은 참다가 경비실에 내려갔어요.경비 아저씨한테 말씀드렸더니“제가 올라가서 말씀드려볼게요.”하시더라구요.그리고 신기하게 진짜 조용해졌어요.그때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아... 몰라서 그랬나보다.아랫집까지 이렇게 들리는지 몰랐던 거구나.이제 끝났나보다 하고 잤죠.근데 그날 새벽에 또 펑펑 소리에 깼어요.아 진짜...그때부터는 화보다 허탈함이 더 컸어요.관리실에도 얘기해봤는데 그때뿐이고요.그래서 결국 쪽지를 썼어요.“밤에는 소리가 많이 울리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조심 부탁드립니다.”진짜 최대한 기분 안 나쁘게 썼어요.근데 다음날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나가는데 문에 커다란 종이가 붙어 있더라구요.생활소음에 너무 예민하다.단독주택에 살아야 할 사람들이 많다.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와...그 순간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말을 처음 알았어요.내가 몇 달을 참았는데왜 내가 예민한 사람이 된 거지?진짜 한번 내려와서 우리 집 거실에 앉아 있어보라고 하고 싶었어요.남편도 화가 잔뜩 나서 올라가겠다고 하고저는 또 그거 말리고...그날 진짜 너무 서럽더라구요.그 뒤로는 별짓을 다 해봤어요.귀마개도 사봤어요.비싼 걸로 사면 좀 다를까 싶었는데 발망치에는 별 소용 없더라구요.귀만 아프고 답답하고...층간소음 우퍼도 알아봤는데 가격 보고 또 한번 열받았어요.아니 피해자는 난데 왜 내가 10만원, 20만원씩 돈을 써야 하나 싶잖아요.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정말 많이 했어요.층간소음 해결방법윗집 발망치천장 두드리기층간소음 망치저주파 소음맨날 이런 것만 검색했어요 ㅎㅎ그러다 천장에 노크하듯 신호를 보내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집에 있던 망치 같은 걸로 해봤어요.근데 이게 또 쉬운 일이 아니에요.망치는 짧으니까 의자 올라가야 되고딱딱한 걸로 치니까 우리 집에서도 소리가 엄청 크게 나고천장 벽지에 자국도 생기고요.한번은 시커멓게 얼룩진 걸 보고 있는데 진짜 눈물이 나더라구요.내가 뭘 잘못해서 잠도 못 자고남의 집 때문에 내 천장까지 망가뜨리고 있나...하루는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막 두드린 적도 있어요.솔직히 그때는 천장을 부숴버리고 싶은 마음이었어요.근데 그렇게 해봐야 며칠 지나면 또 똑같고결국 손해 보는 건 우리 집이더라구요.그러다 검색하다가 길쭉한 봉 끝에 흰 스펀지가 달린 제품을 알게 됐어요.처음엔 저도‘이게 뭐가 다르지?’했어요.근데 끝부분이 딱딱한 고무 같은 게 아니라 푹신 푹신한 스펀지라서 우리 집에서는 딱딱 튀는 소리가 덜하고, 윗층엔 쿵 하는 묵직한 느낌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더라구요.무엇보다 흰색이라 벽지에 시커먼 자국 생길 걱정이 덜한 게 저는 좋았어요.봉 하나만 들고 써도 되고두 개를 연결하면 길어져서 침대나 바닥에 앉아서도 천장에 닿고요.근데 제가 써보고 제일 크게 느낀 건 사실 다른 거였어요.심리적으로 좀 든든해졌어요.이전에는 위에서 쿵 하면또 시작됐네...오늘은 몇 시간이나 가려나...나는 또 그냥 참아야 하나...이 생각부터 들었거든요.근데 이걸 한쪽에 세워두고 있으니까‘너무 심하면 나도 지금 다 들린다고 신호는 보낼 수 있다.’이 생각이 드는 거예요.이게 생각보다 커요.예전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느낌이 덜하더라구요.실제로 너무 심할 때 몇 번 쿵쿵 하고 나니까 그 뒤부터 조금씩 조용해졌어요.물론 이게 모든 집에 다 똑같이 통한다는 얘기는 아니에요.관리실 한번 이야기해서 바로 조심해주는 분들도 있을 거고쪽지 한장으로 해결되는 집도 있겠죠.그게 제일 좋죠.근데 저처럼 좋게 말해도 안 되고관리실도 그때뿐이고계속 참고만 있던 분들은 이런 방법도 있다는 얘기는 해드리고 싶었어요.층간소음은 소리 자체도 힘든데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는 게 더 무서운 것 같아요.내 집인데 집에 들어가기 싫고밤 되는 게 싫고천장에서 작은 소리만 나도 심장이 먼저 반응하고...겪어본 사람은 압니다.그러니까 너무 오래 혼자 참지만 마세요.관리실에도 얘기해보고기록도 해보고중재 신청도 해보고할 수 있는 건 해보세요.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나는 아무것도 못 하고 참기만 해야 하는 사람이다.’이 생각은 하지 마세요.정말 그 생각 때문에 사람이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370150 | 작성자 : 쿠키맘 | 작성일 : 2026-10-07 | 조회수 : 42
370149 | 작성자 : 원금융서비스 | 작성일 : 2026-10-07 | 조회수 :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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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145 | 작성자 : 가으리 | 작성일 : 2026-10-07 | 조회수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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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143 | 작성자 : 혼자노는늑대 | 작성일 : 2026-10-06 | 조회수 : 49
370142 | 작성자 : 사랑해 | 작성일 : 2026-10-06 | 조회수 : 137
370141 | 작성자 : 가을 | 작성일 : 2026-10-06 | 조회수 : 73
370140 | 작성자 : 주식 | 작성일 : 2026-10-06 | 조회수 : 46
370139 | 작성자 : 주식 | 작성일 : 2026-10-06 | 조회수 : 50
370138 | 작성자 : 개변 | 작성일 : 2026-10-06 | 조회수 : 41
370137 | 작성자 : 가딩 | 작성일 : 2026-10-06 | 조회수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