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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심리


BY 초보엄마 2001-10-08


평소 친하진 않지만 아이가 그렇게 지내다보니 그냥 알고
지낸 옆집아즘의 얘기가 넘 허무하게 만드네요

o 을 준 것과 안 준것의 표시가 넘 나더라구

지금은 넘 편하고 좋단다 얘기도 한마디 더 해 주고

우리 아이 얼마전에 친구넘 데리고 와서
우연결에 발표도 좀 하구 그러지

했더니 젤로 먼저 손을 들었는데 다른애들 먼저 시켜서
나중에는 할 것이 없어 안했다고 했단다

그거와 그거 차이인가 싶기도 하고

스승의 날 쬐그만 선물 하나 덜렁 건네주고 아이 그럭저럭
공부도 열심히 잘 하니 준비물 잘 챙겨주곤 했더니

아뿔사
이기 아닌가 싶기도 한디
어쩐다나 아이는 저렇게 방장도 하고 싶다하고 나서고
싶은데 맘이 안 따라주니

그런거 안해도 되는디 자슥 괜히 심불나네

아들 자슥 어쩔거나

선생 찾아가서 하기는 싫은데
조언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