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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죄가 될련지?


BY 우울맘 2001-10-15

4살된 울 아들은 유치원에 다니는데 며칠전에 소풍을 갔다오는버스 안에서 친구하고 싸웠답니다. 그런데 그 여자아이 얼굴을 많이 긁어 놨더라구요. 그래서 손톱자국이 많이 났어여. 저는 너무 미안햇었죠. 그래서 전화로 사과도 하고 그날 저녁늦게 선생님하고 집으로도 ?아가서 죄송함을 표했습니다. 그런데 그쪽에서는 병원비는 물론이며 나중에 커서 흉이 된다면 성형을 해주겠다는 각서를 써서 공증을 써달랍니다. 전 당연히 병원은 제가 데리고 다니면서 치료를 한다고 했죠. 울 아들이 한 일이니까 저야 미안함 맘뿐이니까요.그런데 어?든 4살 자리 애들끼리 한일인데 그애 엄마맘은 당연히 이해를 하고 진짜 미안하죠. 그런데 그걸 가지고 꼭 각서까지 쓰면서 공증 까지 받아야 하는걸 까요? 손톱자국은 요즘은 약이 많이 좋아져서 시간이 흐르면 없어진다고들 하데요 . 참! 이제는 너무 어이가 없어져요.. 울 아들이 꼭 큰 죄를 지어서 꼭 합의보는 느낌이네요.. 4살된 아인데...........이것도 과연 법으로 죄가될까요?흐흐흐흐 기분이 너무 우울해요.조언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