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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 앞에 희망


BY 오방떡 2002-01-25

저요 여기 처음 들어왔는데 재밌네요
이런게 다 있는지 신기해서 저도 한목 할려구요.
결혼한 여자들 보통 결혼하고나서 후회를 많이 하잖아요
쓸쓸한 아줌마, 고독한 아줌마, 답답한 아줌마, 등
저도 그래요 인생이 행복하지만은 않다라는건 알아요
그래도 살면서 내가 선택한 길은 후회가 없어야 하는데
요즘은 힘이 좀 드네요
남편이 나를 만나서 후회를 한데요 그리고 억척스럽지
못하데요 이혼한 사람처럼 되고 싶데요
전 그말을 듣는 순간 정말 비참하고 그냥 떠나고 싶었어요
결혼해서 부모 모시고 자식 키우고 남편 뒤바라지하고
모든 제주위에 있는 분들은 저같은 며느리 없다고들 하지요
근데 남편은 그런 제 모습이 못마땅한가봐요
부모나 형제들 한테 쓰다보니 현재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재산은
빚밖에 남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저는 현재의 생활에 만족해요 많은 돈 바라지 않고
자식들 공부시킬수 있을 정도면요
남편은 구두쇠도 아닌데 돈 돈 돈 하거든요
우리 기준으로 살았으면 하는데...
사람은 한번 가면 그만인데 너무 힘들게 살 필요가 있나요
요즘 그런 생각을 해봐요 저는 남편의 말들 아니 모든 힘든일에서
이겨낼겁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
어려운 가운데 있으시면 힘내세요. 사람이 마지막 순간을 생각해
보세요. 정말 가면 끝이예요
힘있게 사세요. 그리고 열심 앞엔 희망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