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핸드폰과 메일 비밀번호를 바꿨네요.
참내......
비참해지는 내 마음 때문에 몸까지 아픔니다.
너무나 소박한 행복을 꿈꾸며 살았는데
나에겐 그만한 행복도 해당되지 않는가 봐요.
전에는 그러고 사는 여자를 보면 왜 사냐며
참 한심했는데 이혼이 결혼보다 어려운 결정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생글거리는 아이를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군요.
상처난 자존심과 서로 내 이야기를 하며
낄낄거릴 그 사람들을 생각하면 갑자기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몸도 마음도 내 것이 아닌 것 같아요.
님들은 어떻게 이런 마음을 추스리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