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아이가 그리도 고집이 센지....
아침시간에는 직장을 다녀서 바쁘답니다...
그런데 우리큰딸은 꼭 아침마다 저랑 싸우는 주제가 뭔지 아세요?
옷이랍니다...
매일 똑같은 옷만 입는데요..
이제는 다 낡아서 손목부위가 야들야들해지질정도로 해졌는데...
굳이 그 옷만 입는다는 거예요...
완전 유니폼이예요...정말이지 지겨워서..밤마다 빨아서 말리는것도 어느정도지요...도대체 왜그런지 알수가 없어요...
드라이다..다리미다.. 밤마다 그옷때문에 제가 얼마나 피곤한지요... 무슨 아이가 그리도 고집이 센지..오늘아침에는 제가 안된다고 한마디 했더니 그때부터 울기시작하는거예요...
아침 7시30분부터 울기 시작해서 학교가면서까지 울고 가는거예요..
그냥 입고가라고 했는데도요...
전 아이들에게 지지배정도만 하지 절대로 욕같은건 안하는데
오늘 아침에는 욕까지 할정도로 저도 감정이 상했답니다...
머리도 안묶는다....
가방도 안맨다....
도대체 누가 낳은 딸인지...정말로 밉더라구요....^^
청바지도 있고 다른 면바지도 많은데...굳이 그 옷만 입는다는 이유를 정말로 모르겠어요... 하다못해 매일 저녁이면 씨름하는것이 지겨워서 같은 디자인의 같은 색의 바지와 점퍼를 사다주었는데도 안입는다는 거예요....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내딸이지만 완전 연구대상이라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