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결혼기념일.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외출하자기에 연애 할때의 추억이 있는 춘천엘 다녀왔다.
남편은 지금 다른 여자와 열애중이다.
그래서 기대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너무도 사랑해서 가난하고 내세울것 없는 그였지만 나는 망서림 없이 그를 선택했고 결혼해서 아이들 낳고 살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돈과 시댁일과 성격차이로 많은 다툼도 하게 되었고 이혼도 생각한적 있었지만 그래도 결혼서약처럼 궂이 불타를 열정은 없어도 내가 선택한 사람이기에 아이들이 있기에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면서 나라는 사람은 포기하고 살았는데, ..
37살의 남편은 다른 여자와 열열한 사랑을 하고 이다. 그것도 그여자 보다는 남편이 더 매달리고 그리워하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것이다.
같이 있는 동안에도 수시로 화장실을 핑꼐삼아 그녀와 통화하고 오고 그걸 알면서도 모른척 ,그의 마음을 떠보려고 연애시절 얘기를 하면서 추억을 상기시키고 그때의 사랑감정을 기억시키려 애썼다.남편의 사랑이 어떤 사 랑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저 일상에서 벗어나고푼 일시적이 사랑인지 아니면 정말 그녀를 평생 그리워하며 이루지 못할 사랑에 가슴아파하며 그녀와 같이 살고 싶은것인지,확실히 모르겠다.
그의 사랑이 일시적인 바람이라면 모른척 기다려주려고 지금은 내색하지 않고 참고 있다.좀더 지켜보고 더이상 되돌릴수 없는 사랑이라면 내가 포기하고 그를 떠나 보내야겠다.
묵묵히 그의 모습을 바라보노라니 가슴이 아프고 쓰리다.
아직은 그를 사랑하기에 좀더 노력해보고 기다리련다. 그 또한 가정을 깨고 싶지는 않은가 보다. 표나지 않게 사랑하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