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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짜..


BY 시작 2002-03-25

홀시엄니와 장가안간 시숙 ,시할머니 그리고 5분상간에 모여살고있는 5촌,4촌등의 시댁식구들...생각만해도열받는다. 지네들끼리 똘똘뭉쳐 나하나쯤 바보만드는건 일도 아니다. 처음에 시집와서 무조건 고분고분... 우리 시엄니 날 바보로알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종부리듯 대했다.장가안간 시숙이있는데 둘째가(우리남편)먼저장가간다고 재수없는년됐다. 시숙 보증 잘못서서 재산 날린것도 내탓 장가 못간것도 내탓 시엄니 아픈것도 내탓......등등, 더 웃긴건 50kg이었던 내 피같던 살들을 39kg 까지 떼내고도 한마디 반항도 없이 언젠간 알아 주겠지하며 더정성을 다했던 병신같은 내자신이다.....그런 전쟁은 끝이보이지않았다. 그러나...지금 나는 꿈을 꾸는 아내 꿈을 꾸는 엄마가되었다. 3년전 더이상 날 멍들게 할수없어서 할말 다하고 당신 둘째아들(남편) 데리고 잘살아 보라고 했드만 ,남편이 울고불고 나없인 못산다고 시엄니있는데서 메달리고 결국 직장까지 바꿔가며 시댁과 4시간 떨어진곳에 이사했다.이사하고 나니 천국이따로 없다.시엄니 심심하면 전화 한다.놀러 오라고,바빠서 못간다고 했다.이젠 간, 쓸게 안빼줄꺼다.나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