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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속담 틀린거 하나 없데에...


BY 아짐 2002-03-27

옛날말 하나 틀린거 없다는거 살면서
하나하나 뼈저리게 느껴지데에

팔은 다 안으로 굽드만요
하긴 팔이 바깥으로 굽으면 부러지기만해서
아프기만하고 불가능한거니깐...

아침부터 화가나서 어디 풀곳은없고
여기에서라도 님들과 이야기를하면
편할까싶어 이리도 일찍 들어왔네에

예전에 남편빚을 동생 카드대출받아서
갚아줬다고 한번 글 올린적이있었는데
그돈 아직도 동생 못갚아주고 동생 카드 연체되고
쓰지고 못하고 오히려 동생이 미안했던지
저한테 아예 이제 전화도 안오네에

근데 중요한건 남푠이 카드 연체된게 약 사백만원정도
있었는데 그걸 어제까지 안갚으면 가압류들어온다는
연락을 받고는 그러니까 그제 이 잘난인간 회사 출근도
안하고 투쟁아닌 투쟁을 하데에

내비뒀제 나도 지금 죽을판에
그러더니 회사도 안가고 집을나가 거리를 배회했는지
오후에서야 들어와서는 가만 있데에

그일을 시엄니가 알게되고(내가 말한건 절대 아닌데 옆에사시는
친척분이 연락) 시엄니 놀래서 돈 삼백만원해준다하데에
내 동생돈도 예전부터 들었다면서 그말은 쏙빼고
"삼백이믄 다 끝나냐?"
(지 아들한테 지금 피해가 오는돈만 말하고있네)
나는 바보처럼 한마디 못하고 "네"
이런 바보가 있나
이제는 더 이상 돈 때문에 전화하지 말란다
나참 기가막혀서
이제껏 지네 아들이 말아먹은 돈이 얼만데
내가 왜 이고생을 하고사는데
월세에 지금 생활비 하나없고
이제 작은애가 백일 지났건만

답답하다
남편시켜서 계속 조르라고해야하는건지
아님 또 내가 어디서 돈을 또 구해봐야하는건지
동생 돈 말고도 다른 빚이 또 있더만

어디서 이 돈들을 구한단 말인가
내가 그 돈들중에서 일원짜리 하나라도썼으면
이렇게 억울하진 않겠구만

날 속여가면서 지 노름하느라 빌린돈들
죽여버리고도싶었고 이혼도 하려했지만
이혼이란게 말처럼 그리 쉬운게 아니더만

울 부모님 속상할거
또 친정동네에서의 챙피함
눈에 밟히는 아이들
이럴때는 어찌해야한단말인가

시모 자기가 더 난리다
그래 아들땜시 빚을 오천을 떠안고있으니
그도 그럴터
내가 알다시피 시댁도 이제는 돈이없다
그래서 신랑이 여기서는 구할데가없으니
거기서 좀 빌려서 자길 빌려주랬다데

그때는 모른척하더니만
아들 회사 안나가고 집나갔다니까
지 아들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주데
내 동생 발등에 불은 어쩌라고

더 미운건
처제인생망칠참인지 느긋하다는거
이놈의 인간

선배님들 저 이럴때
어케 대처를 해야하죠?
아니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건지
내가 또 혼자서 해결을?
시댁에선 나까지 싸잡아서 몰아붙입니다
내참 기가막혀서
잘못지키고(개도 아니고 따라다닐수도 없으니
그럼 개목걸이를 달아야하나..) 그 많은 돈
해먹을때까지 내가 전혀 몰랐냐는거죠
이럴때는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