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일을 시작했습니다..시아버지가 차린 조금한 사무실에서..
첨엔 남편의 명의로..시아버지가 사무실을 하나 내준건줄 알았어여..
근데..알고보니 남편은 시아버지의 사무실에서 월급 10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그렇게 또 시간이 흘렀져..남편은 차를 사기위해 대출을
받았고..전 시어머니께 한탄을 늘어놓았습니다.."오빠가 차를 사려고
해여..근데 형편이 이런데.."하며..시어머니왈 "남편 기죽이지 마라!!"
사게 내버려둬라 하면서여..그후 전 말리지 못했져..
남편은 대출을 냈고 또 차를 샀습니다..한달에 대출이자와 차에대한
이자는 거의 40만원..집의 월세 20만원..컴퓨터 할부 16만원..남편의
카드빛과 공과금은..이것저것 다합해서 100만원이 훨씬넘었져..
그래서 전 친정에 하루가서 친정엄마에게 돈몇푼얻고 쌀과 음료수 등등
친정에서 다 얻어와야했어여..생활비는 거의 없었구여..
임신하고 친정을 오가며 얻어먹고..하는게 넘 서럽더라구여..
또 시댁에서 부릅니다..
시어머니 생신이었져..그날 전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려야했고..
심한입덧과 함께..아픈배를 부여잡고 거의 5시간을 서서 음식을 해야
했어여..배가 갑자기 뒤틀려 오더군여..허리도 끊어질듯했고..
그래서 방구석에 뒹구는 남편에게 "나 진짜 넘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
겠어"그랬더니..남편왈"좀만 참아봐라!!"그러더라구여..
그래서 뒤틀리는 배를 잡고 또 부엌에 나가야했어여..
그렇게 치루고 돌아와서는 바로 뻗었져..다음날 아침이 또 시아버지
생신인데..이를 어쩌나....전 뻗은후로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 눈총을 받은후..전 시댁에 가지 않았어여..
겨우겨우 일어나 친정언니와 병원엘 갔져..배가 아프다......하면서..
전 아래가 너무 아파서.. 걸을때 넘 힘이 들었구여..
겨우 임신 5개월에..배를 붙잡고 다닐 정도 였으니까여..
병원을 가니 물혹이 지름이 13센티정도 되는게 양쪽으로 생겼다 하더
라구여..그러니까 태아보다 더~ 큰 혹이 배를 가득 채우고 있었던거져.
그래서 위험하다구 낙태를 권유했구여..전 보름간에 걸쳐 태아가 너무
큰 상태라 유도분만을 해야했어여..유도분만을 시도 하면서 넘넘아프
기에 울기도 마니 울었고..무섭고 힘들었져..친정엄마는 내색안할려고
해도 눈가에 이슬은 맺혀있었구여..
울 친정엄마는 일을 하시구여..병원에 보름동안 가쳐서 있을때..
하루에도 몇번씩 엄마에게 전활걸어 아프다고..아파 죽겠다고..
그럴땐 일팽겨쳐두고 엄만 달려왔어여..눈가에 이슬이 맺힌채로..
자궁문이 안열리는탓에..유도분만시도해서 낳는데 까지 5일이 걸렸
으니까여..5일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있는 나를 위해 엄만 간호사 몰래
숨겨온 빵과 우유를 몰래몰래 먹여야 했구여..들키면 엄만 간호사에게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하는 소릴 머리숙여 해야했구여..
지금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