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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죄인인가요?


BY 채연맘 2002-04-06

유전적으로 이가 좋지않은터라 치과에 자주 다녔어요..어김없이 때워놓은 어금니가 아파 동네 치과에 아이를 업고 갔더니 치료하는동안에 간호원이 봐준다기에...맙기고 때운자리를 뜯고 있자니 아이가 계속 울더군요..잠시 치료를 멈춘의사가 한다는소리가.."이렇게 시끄러워서 치료가 되겠어요! 아이를 어디 맏기고 오시던지 해야지..."말끝을 흐리곤 다른 환자에게 가더니 오질 안더군요..그리곤 간호원이 와서 내려오라더군요...담에 들려달라는거에요...때운자리를 뜯기만한체 아무런 조치도 못한채 아이를 업고 집으로 돌앗서는데 왜그리도 서글프고 아프던지...꼭 아픈이때문이 아니라 괜한 서글픔에 맘이 아려서 그런지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주부가 죄인가요? 전 치과에서 간호원들이 아이를 봐준다는걸로 알고 갔는데 더군다나 동네치과에서 그것도 알아준다는 치과에서요...괜히 짜증도 나고 주부라는게 서글프기도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