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난 분가하기로 맘 먹었다...근데 신랑은 사정상 어렵다며
가울로 미뤘다..시동생이 결혼도 하기에 이번기회에 나가려 했다
근데 시동생이 결혼을 안한단다..난 그래도 나가려 했다..
지금 살고있는집을 다시 짓는단다...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우리보고 꼭대기층에서 애들 둘 데리고 살란다...시어른과 시동생은
옥탑방을 만들고 사신단다...터치안할테니 분가한셈 치고 우리끼리
살랜다..큰일이나 제사는 물론 우리집에서 해야한다하고...실질적으로
화장실만 따로 쓰는 격이지 이게 분가인가...난 울고 불고 너무
화났다...남편 부모한테 찍소리한번 못하고 나보고 따르랜다..
날 그동안 잠잠케 하기위해서 수 쓴거같다...내가 그랬다..돈
조금만 보태달라고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없댄다..
어려운건 알지만 2년만 살다가 내보내 준다던 부모는 3년되도 아무말
없었당...배신감 아버님은 우리가 나가산다고 하면 의절하신댔댄다
기막혀...내가 그랬다...분가는 불효가 아니라고...짜증나고 화나서
눈물도 안 나온다...잠 설쳤다..백일도 안된아가와 25개월된 아들땜에
힘들지만 시부모땜에 더 힘들고 미치겠당...나보고 희생하란다..
맏며느리인 죄로...친정으로 도망가고 싶다...내가 시댁과 결혼
했다...난 그저 우리 네식구 오손도손 사는게 꿈이고 희망이다
위층 아래층 살아도 그게 시집살이지 뭔가?? 똑같지...
난 신랑한테 지하 셋방이라도 얻어 나가자고 했당...남편은 웃었당
내가 그렇게 못살지 아는가 보다....
여러분 혹 시자 들어가시는 분이 이글 보신다면 대답좀 해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