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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속 살아야 되나.........................................


BY 답답해 2002-04-16

저는 결혼한지 삼년하고 20일이 되는 사람입니다.
신랑과 중매로 만나서 2주일만에 약혼을 하고 4달만에 결혼을
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정말 살고 싶지 않아요.
결혼할때 신랑은 중국에서 유학중이라 결혼하고 한달 만에 중국으로 들어가서 한달정도 공부한후 다시 한국에 왔습니다.
그러니 돈은 당연히 제가 벌고 신랑은 1년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운전면허증을 땄습니다. 그런데 신랑왈
"야! 결혼전에 따고 와야지!"결론은 결혼에서 돈을 썼다는 거죠.
저는 그때는 그냥 농담인줄 알았죠.
하지만 농담이 아니였어요. 제가 치아가 약해서 이빨을 해야 됐죠.
그런데 그사람이 친정에 가서 AS하고 오라고 그래서 결국은 친정에서 이를 해 주었어요.
그리고 1년전에는 친구랑 저희 집에서 술을 많이 마셨어요.
그런데 친구가 차를 몰고 간다고 했나봐요. 그래서 친구랑 티격태격하다가 기분이 상했서 나봐요. 그래서 그냥 몰고 가게 했나봐요.
집에 들어온 그사람한테 걱정이 되니까 전화를 해보라고 했더니 난데 없이 젖은 수건으로 때리더군요. 저도 화가나서 왜 때리냐고 했더니
계속 따귀가 날아오더군요. 자기 기분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그리고 나서 저는 친정으로 갔죠. 하지만 그사람을 정식으로 사과를 하지 않더군요. 어떻하다가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닙다. 우리 친정 가족모임에서 자기 기분이 조금이라도 상하면 그냥 집으로 가거나 얼굴 색이 변해서 친정식구들이 눈치를 보게 합니다.
농담으로 우리 이혼하면 나한테 뭐 줄꺼야! 하면 야! 너가 시집올때
해온 혼수품만 가지고 나가야지 합니다. 솔직히 저도 결혼해서 계속 맞벌이를 했는데도요..............
그사람은 나는 자기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사람은 자기 기분을 건드리면 윗사람이던 아랫사람이던 완전히 무시를 해버립니다.

이제는 그사람 기분 맞추는 것도 이제는 지겨습니다.

넘 답답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정말 이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