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와가지고 쓰다말았네요.
인터넷에서 고용계약서를 뽑아 2장을썼어요.
입주가정부,월임금백만원(싼거예요.알아봤거든요).매주일요일휴무
밤10시까지 근무, 연장근무시 시간당5천원.등등...
아내의 자리만 빼고 다른것은 평상시와
똑같이 하겠다고 했어요.
인정못한다고 하더니 찢어버리더군요.
왜 그러시냐구 아내의 마음을 놓으니
이렇게 마음이 편한데 왜 그러시냐고 했죠.
(물론 존대말로)
서로 존대말써주시라고 했죠.
근데 웃긴건 이렇게나오니까
전에 제가 막소리지르고
그여자남편에게 알리겠다고하고
욕하고했던것보다 마음이 아픈가봐요.
이제서야 아! 아내의 마음이 너무 아팠음을
조금은 알겠나봐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숨을 쉬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제가 남편의 여자를 알고나서
남편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했을때의 제 마음과
지금 남편의 마음이 같을거 같은거 있죠.
어떻하면 찾을수 있냐고 묻길래
아내의 마음이었을때는 알았었는데
지금 입주가정부의 마음에서는 모르겠다고
그건 사장님이 알아내셔야 할 일같네요 라고 했죠
계약서를 처음엔 3달로 했는데
그럼 한달만 하자고 했죠.
그래도 못한데요. 자기 죽는꼴보고 싶냐구요.
존대말좀 쓰지말래요. 너무 어렵데요.
이여자가 진짜 내아내일까하는 마음이 든데요.
처음보는 모습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배경을 이야기안했네요.
어찌 어찌해서 그여자 남편과 제가 통화하게 됐거든요.
1번만 만났다고 하니까 용서하기로 했으니까
더이상 연락하지말라고요.(집에서 밤9시에 출발해서
밤11시에 만나서 12시넘어 헤어지고 집에는 3시넘어왔어요-
남편이... 그 한번이라는 것이)
또 넷이서 만나자고 하데요.
제가 싫다고 했죠. 나는 지난 몇주간 지옥이었는데
지금알게된 그쪽을 지금만난다면 나만 억울하다고
그러니까 3주뒤에 만나자고 했죠(연락없어요)
그런데 그여자 남편이 알게된것이 그렇게 마음이
아팠나봐요. 남편이 그러대요. 자기가 좋아했던여자남편이
알았는데 마음이 어떻겠냐구요... 그러더니 그다음날
마음이 너무 답답하다고 골프를 등록을 한거예요.
몇일전부터 이야기하길래 싫다고했거든요. 다른 취미도 있어요.
근데 등록을 한거예요. 하필이면 그다음날
그러니까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내마음 아픈거 보다
그여자 마음아픈것이 답답하고 해서 골프를 등록했구나
나보다 그여자를 더 위하는구나.
그리고 지난 14일 일요일날 상가집에 갔어요.남편이
전화하라고 했는데 밤새전화한통없더군요.
15일 아침8시가 넘어서야 전화가 왔더군요.
그래서 그랬어요. 지금서야 나라는 여자가 생각나셨습니까?
하고 끊었죠. 조금후에 다시 전화와서 그러데요.
전화하라구 했었냐구..출발전에 했느데 생각도 않났나봐요.
그래서 문자메세지를 보냈네요.
우리가 전화하라고해야 하는 사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밤새전화기다려서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위와같은 결론을 내린거예요.
아내가 남편의 사랑을 원하는데
그렇지를 않으니 내가 아내의 자리를 포기하겠다고..
진짜어떻게 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