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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웬수지...


BY 플러스 2002-05-04

병든 시부모 약값에 ...
별난 시누이들 빚잔치에 ....
뒤늦게 터지는 대출이자에...
이젠 더이상 희망이 없어...

돈이 웬수지 ..
사람이 무슨죄인가..
남들은 사치 부리며 맘껏 쓰고도 분이 않찬데
내팔자 평생 돈만 벌다 청춘 다간다...

눈감고 자리에 누우면 그대로 영원히 잠들고파...
눈뜨면 같은자리 ...

남들은 돈을 맡기려고 머리쓰는데
난 돈을 빌리려고 머리쓰네...

가엾어라 가엾어라
아까운 내청춘 ..
이제 서른에 왠고생이람..
아줌마들 파워 있다는데 누가 날 도와줄사람 없남...

그나마 작은 가게 생활비는 나오는데...
처분하고 가자니 살길이 막막하고...
계속 장사하자니..
한숨만 나오네...